‘허위 인터뷰 의혹’ 신학림 “피의사실 유포한 검찰 고소”
입력 2023.09.13 (13:52)
수정 2023.09.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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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씨와 공모해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검찰을 피의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어제(1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에 포렌식 작업 참관차 출석해 “피의사실 유포로 검찰을 고소할 것을 계획하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고소장 제출은 이뤄지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은 “근거를 수집하여 혐의를 증명할 수 있을 때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제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검찰에 출석한 신 전 위원장은 ‘인터뷰 이전에 김 씨와 연락한 적이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2021년 9월 14일(인터뷰 당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한 뒤, 대선 사흘 전 이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보도엔 “2011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과장이 대장동 관련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당시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간 대장동 일당 조우형 씨에게 검사가 커피를 타줬단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전 위원장은 “김 씨는 해당 인터뷰가 녹음되는지도 몰랐다”며 사실상 김만배 씨가 보도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해당 인터뷰 이후 김 씨로부터 책값 명목으로 1억 6천여만 원을 받았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를 대가로 둘 사이 금품이 오간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 전 위원장은 어제(1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에 포렌식 작업 참관차 출석해 “피의사실 유포로 검찰을 고소할 것을 계획하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고소장 제출은 이뤄지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은 “근거를 수집하여 혐의를 증명할 수 있을 때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제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검찰에 출석한 신 전 위원장은 ‘인터뷰 이전에 김 씨와 연락한 적이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2021년 9월 14일(인터뷰 당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한 뒤, 대선 사흘 전 이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보도엔 “2011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과장이 대장동 관련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당시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간 대장동 일당 조우형 씨에게 검사가 커피를 타줬단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전 위원장은 “김 씨는 해당 인터뷰가 녹음되는지도 몰랐다”며 사실상 김만배 씨가 보도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해당 인터뷰 이후 김 씨로부터 책값 명목으로 1억 6천여만 원을 받았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를 대가로 둘 사이 금품이 오간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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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 인터뷰 의혹’ 신학림 “피의사실 유포한 검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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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13 13:52:24
- 수정2023-09-13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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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씨와 공모해 허위 인터뷰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검찰을 피의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어제(1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에 포렌식 작업 참관차 출석해 “피의사실 유포로 검찰을 고소할 것을 계획하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고소장 제출은 이뤄지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은 “근거를 수집하여 혐의를 증명할 수 있을 때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제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검찰에 출석한 신 전 위원장은 ‘인터뷰 이전에 김 씨와 연락한 적이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2021년 9월 14일(인터뷰 당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한 뒤, 대선 사흘 전 이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보도엔 “2011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과장이 대장동 관련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당시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간 대장동 일당 조우형 씨에게 검사가 커피를 타줬단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전 위원장은 “김 씨는 해당 인터뷰가 녹음되는지도 몰랐다”며 사실상 김만배 씨가 보도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해당 인터뷰 이후 김 씨로부터 책값 명목으로 1억 6천여만 원을 받았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를 대가로 둘 사이 금품이 오간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 전 위원장은 어제(1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에 포렌식 작업 참관차 출석해 “피의사실 유포로 검찰을 고소할 것을 계획하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직 고소장 제출은 이뤄지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은 “근거를 수집하여 혐의를 증명할 수 있을 때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제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검찰에 출석한 신 전 위원장은 ‘인터뷰 이전에 김 씨와 연락한 적이 있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2021년 9월 14일(인터뷰 당일) 김만배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한 뒤, 대선 사흘 전 이를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보도엔 “2011년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과장이 대장동 관련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당시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간 대장동 일당 조우형 씨에게 검사가 커피를 타줬단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신 전 위원장은 “김 씨는 해당 인터뷰가 녹음되는지도 몰랐다”며 사실상 김만배 씨가 보도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해왔습니다.
한편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이 해당 인터뷰 이후 김 씨로부터 책값 명목으로 1억 6천여만 원을 받았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허위 인터뷰를 대가로 둘 사이 금품이 오간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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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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