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벤틀리’?…무면허에 택시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

입력 2023.09.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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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수입 차량 운전자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무면허 상태로 '벤틀리'를 몰던 남성이 택시를 들이받고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4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음주 차량 의심'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청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A 씨를 상대로 진행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면허 취소 전력이 있어 무면허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마약 정밀검사도 진행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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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벤틀리’?…무면허에 택시 들이받고 음주측정 거부
    • 입력 2023-09-14 16: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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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수입 차량 운전자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무면허 상태로 '벤틀리'를 몰던 남성이 택시를 들이받고 음주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4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음주 차량 의심'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청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와 승객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A 씨를 상대로 진행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면허 취소 전력이 있어 무면허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마약 정밀검사도 진행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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