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듬뿍이라며’…이유식을 이렇게? ‘맘까페 발칵’ [오늘 이슈]
입력 2023.09.15 (14:57)
수정 2023.09.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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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함량을 실제 배합 양과 다르게 표시해 판매한 이유식 제조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내담에프엔비 이유식 브랜드 '엘빈즈'의 ‘비타민채한우아기밥’ 한우 15.7%, 비타민채 8.7%라고 표기됐지만, 실제 배합비율은 한우 5.6%, 비타민채 6.8%에 불과했습니다.
아보카도새우진밥도 아보카도 9.5%, 새우 10.8%로 표기해놓고, 실제로는 절반 수준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조·판매한 149개 품목 원료 중 일부를 품목 제조 표기상의 함량과 다르게 배합해 판매한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해당 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성분을 거짓 표기한 제품은 내담에프앤비 자사몰과 11번가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 27곳에서 약 1000만 개 가량, 248억 원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4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등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 내담에프앤비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의 법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4분기에 이유식 제조 업체 전반에 대해 성분 거짓 표기를 비롯한 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맘까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 배합 함량을 속인 것에 대한, 공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내담에프앤비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내담에프엔비 이유식 브랜드 '엘빈즈'의 ‘비타민채한우아기밥’ 한우 15.7%, 비타민채 8.7%라고 표기됐지만, 실제 배합비율은 한우 5.6%, 비타민채 6.8%에 불과했습니다.
아보카도새우진밥도 아보카도 9.5%, 새우 10.8%로 표기해놓고, 실제로는 절반 수준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조·판매한 149개 품목 원료 중 일부를 품목 제조 표기상의 함량과 다르게 배합해 판매한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해당 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성분을 거짓 표기한 제품은 내담에프앤비 자사몰과 11번가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 27곳에서 약 1000만 개 가량, 248억 원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4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등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 내담에프앤비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의 법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4분기에 이유식 제조 업체 전반에 대해 성분 거짓 표기를 비롯한 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맘까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 배합 함량을 속인 것에 대한, 공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내담에프앤비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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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듬뿍이라며’…이유식을 이렇게? ‘맘까페 발칵’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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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15 15:03:11
원재료 함량을 실제 배합 양과 다르게 표시해 판매한 이유식 제조업체가 적발됐습니다.
내담에프엔비 이유식 브랜드 '엘빈즈'의 ‘비타민채한우아기밥’ 한우 15.7%, 비타민채 8.7%라고 표기됐지만, 실제 배합비율은 한우 5.6%, 비타민채 6.8%에 불과했습니다.
아보카도새우진밥도 아보카도 9.5%, 새우 10.8%로 표기해놓고, 실제로는 절반 수준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조·판매한 149개 품목 원료 중 일부를 품목 제조 표기상의 함량과 다르게 배합해 판매한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해당 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성분을 거짓 표기한 제품은 내담에프앤비 자사몰과 11번가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 27곳에서 약 1000만 개 가량, 248억 원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4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등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 내담에프앤비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의 법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4분기에 이유식 제조 업체 전반에 대해 성분 거짓 표기를 비롯한 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맘까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 배합 함량을 속인 것에 대한, 공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내담에프앤비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내담에프엔비 이유식 브랜드 '엘빈즈'의 ‘비타민채한우아기밥’ 한우 15.7%, 비타민채 8.7%라고 표기됐지만, 실제 배합비율은 한우 5.6%, 비타민채 6.8%에 불과했습니다.
아보카도새우진밥도 아보카도 9.5%, 새우 10.8%로 표기해놓고, 실제로는 절반 수준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조·판매한 149개 품목 원료 중 일부를 품목 제조 표기상의 함량과 다르게 배합해 판매한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해당 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성분을 거짓 표기한 제품은 내담에프앤비 자사몰과 11번가 등 주요 인터넷 쇼핑몰 27곳에서 약 1000만 개 가량, 248억 원 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14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등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 내담에프앤비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또 해당 제품의 법 위반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아울러 올해 4분기에 이유식 제조 업체 전반에 대해 성분 거짓 표기를 비롯한 법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맘까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기들을 위한 이유식 배합 함량을 속인 것에 대한, 공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내담에프앤비는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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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yea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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