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 점검…“추석 물가 안정에 만전”
입력 2023.09.17 (16:33)
수정 2023.09.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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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17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배추, 무, 양파, 마늘, 사과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 상황을 살피고 농협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하고, "큰 틀에서 보면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도 "수산물·닭고기 등은 아직 부담스러운 수준에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만큼 남은 기간 가격불안 품목의 수급관리, 할인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농협·수협 등 관계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추석 성수품 공급 계획과 관련해 지난 14일 현재 16만t 중 6만 8천t이 공급됐다고 전했습니다.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추석 기간 예산 670억 원 가운데 지난 13일 현재 200억 원을 집행했으며, 남은 예산 470억 원 중 온·오프라인 할인에 298억 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150억 원, 제로페이 농축수산물 상품권에 18억 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은 전년 추석 전 3주간 평균 대비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명태(18.4%), 참조기(9.5%), 닭고기(8.9%) 등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정부는 닭고기와 참조기 등의 공급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 부총리는 이날 배추, 무, 양파, 마늘, 사과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 상황을 살피고 농협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하고, "큰 틀에서 보면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도 "수산물·닭고기 등은 아직 부담스러운 수준에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만큼 남은 기간 가격불안 품목의 수급관리, 할인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농협·수협 등 관계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추석 성수품 공급 계획과 관련해 지난 14일 현재 16만t 중 6만 8천t이 공급됐다고 전했습니다.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추석 기간 예산 670억 원 가운데 지난 13일 현재 200억 원을 집행했으며, 남은 예산 470억 원 중 온·오프라인 할인에 298억 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150억 원, 제로페이 농축수산물 상품권에 18억 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은 전년 추석 전 3주간 평균 대비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명태(18.4%), 참조기(9.5%), 닭고기(8.9%) 등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정부는 닭고기와 참조기 등의 공급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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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17 16:42:02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17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배추, 무, 양파, 마늘, 사과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 상황을 살피고 농협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하고, "큰 틀에서 보면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도 "수산물·닭고기 등은 아직 부담스러운 수준에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만큼 남은 기간 가격불안 품목의 수급관리, 할인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농협·수협 등 관계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추석 성수품 공급 계획과 관련해 지난 14일 현재 16만t 중 6만 8천t이 공급됐다고 전했습니다.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추석 기간 예산 670억 원 가운데 지난 13일 현재 200억 원을 집행했으며, 남은 예산 470억 원 중 온·오프라인 할인에 298억 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150억 원, 제로페이 농축수산물 상품권에 18억 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은 전년 추석 전 3주간 평균 대비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명태(18.4%), 참조기(9.5%), 닭고기(8.9%) 등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정부는 닭고기와 참조기 등의 공급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 부총리는 이날 배추, 무, 양파, 마늘, 사과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 상황을 살피고 농협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하고, "큰 틀에서 보면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면서도 "수산물·닭고기 등은 아직 부담스러운 수준에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농축수산물은 서민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되는 만큼 남은 기간 가격불안 품목의 수급관리, 할인 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농협·수협 등 관계 기관에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추석 성수품 공급 계획과 관련해 지난 14일 현재 16만t 중 6만 8천t이 공급됐다고 전했습니다.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도 추석 기간 예산 670억 원 가운데 지난 13일 현재 200억 원을 집행했으며, 남은 예산 470억 원 중 온·오프라인 할인에 298억 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150억 원, 제로페이 농축수산물 상품권에 18억 7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5일 기준,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은 전년 추석 전 3주간 평균 대비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명태(18.4%), 참조기(9.5%), 닭고기(8.9%) 등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정부는 닭고기와 참조기 등의 공급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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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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