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횟집서 먹은 ‘나팔고둥’…최대 5천만 원 벌금?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9.18 (07:31) 수정 2023.09.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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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나팔고둥'.

멸종위기 국가보호종인 '나팔고둥'이 횟집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한 시민단체와 함께 울릉도 현장조사를 갔다가 이런 모습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여러 횟집에서 나팔고둥이 불법 판매되고 있었다는 겁니다.

나팔고둥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가장 큰 고둥류 생물로, 바다 사막화를 일으키는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거의 유일한 천적입니다.

식용과 관상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채집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종이자 국가보호종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소라와 생김새가 비슷하다보니 무심코 채취하거나 유통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나팔고둥을 잡거나 죽이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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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8 07:31:03
    • 수정2023-09-18 0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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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나팔고둥'.

멸종위기 국가보호종인 '나팔고둥'이 횟집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한 시민단체와 함께 울릉도 현장조사를 갔다가 이런 모습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여러 횟집에서 나팔고둥이 불법 판매되고 있었다는 겁니다.

나팔고둥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가장 큰 고둥류 생물로, 바다 사막화를 일으키는 불가사리를 잡아먹는 거의 유일한 천적입니다.

식용과 관상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채집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종이자 국가보호종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소라와 생김새가 비슷하다보니 무심코 채취하거나 유통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나팔고둥을 잡거나 죽이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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