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 ‘교통 약자’ 위한 특별 교통수단 운행

[앵커]

남원시가 '교통 약자'를 위한 특별 교통수단을 확대 운행합니다.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순창군이 '친환경 생분해성 영농비닐' 사용 농가 수요 조사에 나섭니다.

전북의 시군 소식, 진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해 승합차 13대를 특별 교통수단으로 운영합니다.

내년까지 오래된 차량 4대를 교체한 뒤, 6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24시간 운행하는 차량도 1대에서 3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안성모/남원시 교통과 : "특별 교통수단 보급 확대를 통해 교통 약자의 이동권 확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습니다."]

순창군이 내년도 '친환경 생분해성 영농비닐'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참여 농가 수요를 조사합니다.

2020년부터 친환경 영농비닐 지원 사업을 했지만, 농가 인식 부족 등으로 참여 농가가 저조하자, 보조율을 높이고 사업량도 늘려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친환경 생분해성 영농비닐'은 작물을 재배할 때 보온 등을 위해 논밭에 덮는 비닐로, 일반 비닐과 달리 토양에서 자연 분해돼 환경 오염 예방뿐 아니라 수거에 필요한 노동력 절감에도 도움이 됩니다.

[정영은/순창군 친환경농업과장 : "친환경 농업을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영농 폐기물 비용 절감을 통해 보다 쾌적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 달 5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에서 김제시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품을 최대 15퍼센트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축제 기간 매일 운영하는 농특산품 장터에서 살 수 있으며, 올해에는 31개 업체가 참여해 샤인머스켓과 인삼, 표고버섯 등 김제시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