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해임건의안 제출…21일 본회의서 처리 전망

입력 2023.09.18 (12:50) 수정 2023.09.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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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윤석열 정부의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오늘(18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송 원내수석은 해임건의안 제출 뒤 기자들에게 "국정이 총체적으로 혼란에 빠졌고 국가가 경직됐다"며 "총리가 총괄하는 자리인데 총괄까지 못 하는 시점에는 총리를 비롯한 내각을 전면 쇄신해야 나라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임건의안 처리 일정에 대해서는 "국회법에 따라 20일로 예정된 다음 본회의에 (해임건의안이)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나 표결하게 돼 있기 때문에 21일 본회의에서는 표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발의하고 재적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가결되기 때문에,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거쳐 한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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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8 12:50:28
    • 수정2023-09-18 12:50:57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윤석열 정부의 내각 총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등은 오늘(18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송 원내수석은 해임건의안 제출 뒤 기자들에게 "국정이 총체적으로 혼란에 빠졌고 국가가 경직됐다"며 "총리가 총괄하는 자리인데 총괄까지 못 하는 시점에는 총리를 비롯한 내각을 전면 쇄신해야 나라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을 모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임건의안 처리 일정에 대해서는 "국회법에 따라 20일로 예정된 다음 본회의에 (해임건의안이) 보고된다. 이후 24시간이 지나 표결하게 돼 있기 때문에 21일 본회의에서는 표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발의하고 재적의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가결되기 때문에,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 비상 의원총회를 거쳐 한 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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