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중국산 부품만“…전기차 ‘애국 소비’ 나선 중국, 미국·일본에 타격줄까?

입력 2023.09.18 (18:32) 수정 2023.09.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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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중국에서 부는 '애국 소비' 바람이 이번엔 전기차로 옮겨간 모양샙니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에 '중국산' 부품만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어제 기사인데요.

중국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같은 자국산 부품 사용률 목표를 정해주고, 이걸 달성하지 못하는 회사엔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중국에선 최근 아이폰 금지령 등 자국산 제품 소비 강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죠.

전기차 역시 모든 생산 공정을 중국 내부에서 완성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요미우리는 중국이 반도체 국산화에 나서면 미국과 일본, 유럽 자동차 부품사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중국서 판매된 전기차는 2020년 136만 7천 대에서 지난해 689만 대로 2년 새 5배나 급증했고, 자동차 부품 시장 규모는 709조 원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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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8 18:32:10
    • 수정2023-09-18 18: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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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중국에서 부는 '애국 소비' 바람이 이번엔 전기차로 옮겨간 모양샙니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에 '중국산' 부품만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어제 기사인데요.

중국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같은 자국산 부품 사용률 목표를 정해주고, 이걸 달성하지 못하는 회사엔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중국에선 최근 아이폰 금지령 등 자국산 제품 소비 강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죠.

전기차 역시 모든 생산 공정을 중국 내부에서 완성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요미우리는 중국이 반도체 국산화에 나서면 미국과 일본, 유럽 자동차 부품사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중국서 판매된 전기차는 2020년 136만 7천 대에서 지난해 689만 대로 2년 새 5배나 급증했고, 자동차 부품 시장 규모는 709조 원에 달합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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