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의료원 건립 본궤도…의료격차 해소 목표
입력 2023.09.19 (08:35)
수정 2023.09.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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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부산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서부산의료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민간사업자 선정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면 2027년 문을 열게 될 전망입니다.
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건립될 서부산의료원의 조감도입니다.
만 5천㎡ 땅에 총면적 3만 2천㎡ 규모로, 3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어집니다.
전체 사업비는 1,730억 원입니다.
민간사업자가 780억 원을 들여 건물을 짓고 부산시가 20년 동안 시설을 임대하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특징입니다.
[박두영/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민자사업을 통해서 우리 재정도 합리적으로 쓸 수 있는 그런 것이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래도 재정 사업보다는 민간사업에서는 좀 더 효율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이를 위해 부산시가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오는 25일에는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찾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실시계획을 세워 2026년 공사에 들어가 이듬해 연말 준공합니다.
다만, 직영과 위탁 등 운영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문 진료센터 부족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반선호/부산시의원 : "부산시민과 소통하는 채널이 있었는가 좀 의문이에요. 부산시에서도 한다고는 하고 있으나 향후 건립이나 운영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야…."]
부산시는 필수 진료과는 물론 기피 진료과와 음압 격리병상 등을 갖춰 재난·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는 형태로 서부산의료원을 꾸려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서부산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서부산의료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민간사업자 선정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면 2027년 문을 열게 될 전망입니다.
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건립될 서부산의료원의 조감도입니다.
만 5천㎡ 땅에 총면적 3만 2천㎡ 규모로, 3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어집니다.
전체 사업비는 1,730억 원입니다.
민간사업자가 780억 원을 들여 건물을 짓고 부산시가 20년 동안 시설을 임대하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특징입니다.
[박두영/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민자사업을 통해서 우리 재정도 합리적으로 쓸 수 있는 그런 것이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래도 재정 사업보다는 민간사업에서는 좀 더 효율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이를 위해 부산시가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오는 25일에는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찾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실시계획을 세워 2026년 공사에 들어가 이듬해 연말 준공합니다.
다만, 직영과 위탁 등 운영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문 진료센터 부족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반선호/부산시의원 : "부산시민과 소통하는 채널이 있었는가 좀 의문이에요. 부산시에서도 한다고는 하고 있으나 향후 건립이나 운영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야…."]
부산시는 필수 진료과는 물론 기피 진료과와 음압 격리병상 등을 갖춰 재난·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는 형태로 서부산의료원을 꾸려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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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산의료원 건립 본궤도…의료격차 해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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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19 08:46:59
[앵커]
서부산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서부산의료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민간사업자 선정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면 2027년 문을 열게 될 전망입니다.
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건립될 서부산의료원의 조감도입니다.
만 5천㎡ 땅에 총면적 3만 2천㎡ 규모로, 3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어집니다.
전체 사업비는 1,730억 원입니다.
민간사업자가 780억 원을 들여 건물을 짓고 부산시가 20년 동안 시설을 임대하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특징입니다.
[박두영/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민자사업을 통해서 우리 재정도 합리적으로 쓸 수 있는 그런 것이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래도 재정 사업보다는 민간사업에서는 좀 더 효율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이를 위해 부산시가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오는 25일에는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찾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실시계획을 세워 2026년 공사에 들어가 이듬해 연말 준공합니다.
다만, 직영과 위탁 등 운영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문 진료센터 부족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반선호/부산시의원 : "부산시민과 소통하는 채널이 있었는가 좀 의문이에요. 부산시에서도 한다고는 하고 있으나 향후 건립이나 운영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야…."]
부산시는 필수 진료과는 물론 기피 진료과와 음압 격리병상 등을 갖춰 재난·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는 형태로 서부산의료원을 꾸려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서부산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서부산의료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민간사업자 선정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면 2027년 문을 열게 될 전망입니다.
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건립될 서부산의료원의 조감도입니다.
만 5천㎡ 땅에 총면적 3만 2천㎡ 규모로, 3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지어집니다.
전체 사업비는 1,730억 원입니다.
민간사업자가 780억 원을 들여 건물을 짓고 부산시가 20년 동안 시설을 임대하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특징입니다.
[박두영/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민자사업을 통해서 우리 재정도 합리적으로 쓸 수 있는 그런 것이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래도 재정 사업보다는 민간사업에서는 좀 더 효율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이를 위해 부산시가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오는 25일에는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찾기로 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실시계획을 세워 2026년 공사에 들어가 이듬해 연말 준공합니다.
다만, 직영과 위탁 등 운영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문 진료센터 부족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반선호/부산시의원 : "부산시민과 소통하는 채널이 있었는가 좀 의문이에요. 부산시에서도 한다고는 하고 있으나 향후 건립이나 운영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해야…."]
부산시는 필수 진료과는 물론 기피 진료과와 음압 격리병상 등을 갖춰 재난·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하는 형태로 서부산의료원을 꾸려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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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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