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민원 모두 녹음…‘악질 상담’ 원천 차단! [오늘 이슈]

입력 2023.09.19 (15:07) 수정 2023.09.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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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교사들의 학부모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365일 24시간 작동하는 민원상담 챗봇을 개발해 올 12월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서비스로 해결할 수 없는 학부모 민원은 학교 대표전화로 접수하는데 교장이 총괄합니다.

악성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 내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 가능한 전화를 구축합니다.

또, 학부모가 학교에 방문할 때는 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 승인받아야 합니다.

학부모의 폭언 등을 막기 위해 상담 공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상담 과정을 녹화합니다.

법률 지원도 한층 강화합니다.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당 1명씩 변호사를 배정합니다.

이를 통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도 대응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변호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자문변호사 인력 풀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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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9 15:07:55
    • 수정2023-09-19 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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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학부모 민원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오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교사들의 학부모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365일 24시간 작동하는 민원상담 챗봇을 개발해 올 12월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서비스로 해결할 수 없는 학부모 민원은 학교 대표전화로 접수하는데 교장이 총괄합니다.

악성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 내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 가능한 전화를 구축합니다.

또, 학부모가 학교에 방문할 때는 사전 예약시스템을 통해 승인받아야 합니다.

학부모의 폭언 등을 막기 위해 상담 공간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상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상담 과정을 녹화합니다.

법률 지원도 한층 강화합니다.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당 1명씩 변호사를 배정합니다.

이를 통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도 대응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방변호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자문변호사 인력 풀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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