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선희 검찰 송치…“법인카드 사적 유용”

입력 2023.09.19 (16:34) 수정 2023.09.19 (16: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설립한 법인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가수 이선희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19일) 오전 이 씨를 업무상 배임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지난 2013년 설립한 원 엔터테인먼트에서 작년 6월까지 대표로 재직하며,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뿐만 아니라 이 씨의 가족들 역시 법인카드를 유용한 정황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십억 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는 권진영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함께 검찰 송치했습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 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권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됐다”며 기각했습니다.

권 대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수 이선희 검찰 송치…“법인카드 사적 유용”
    • 입력 2023-09-19 16:34:32
    • 수정2023-09-19 16:34:52
    사회
본인이 설립한 법인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가수 이선희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19일) 오전 이 씨를 업무상 배임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지난 2013년 설립한 원 엔터테인먼트에서 작년 6월까지 대표로 재직하며,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뿐만 아니라 이 씨의 가족들 역시 법인카드를 유용한 정황이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십억 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는 권진영 후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함께 검찰 송치했습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후크 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말 권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 혐의와 관련한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됐다”며 기각했습니다.

권 대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