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유가 현물 이미 100달러 돌파”…유류할증료·휘발유 ‘고공 행진’

입력 2023.09.19 (18:33) 수정 2023.09.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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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또 오릅니다.

싱가포르가 8만 원, 뉴욕은 22만 원가량 항공권이 더 비싸질 전망인데요.

치솟는 국제유가 때문입니다.

이미 일부 지역의 원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북해 브렌트유는 이제 95달러에 근접했고요.

서부 텍사스유 역시 어제 종가 기준 91달러 48센트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 유가 오름세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한 영향이 큽니다.

여기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석 달 연속 줄어들 거로 예상되는 점도 공급 부족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는데요.

유가 100달러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도 10주째 오름세로 이제 리터당 천8백 원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뛸 때마다 연간 90억 달러가량의 경상수지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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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9 18:33:18
    • 수정2023-09-20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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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또 오릅니다.

싱가포르가 8만 원, 뉴욕은 22만 원가량 항공권이 더 비싸질 전망인데요.

치솟는 국제유가 때문입니다.

이미 일부 지역의 원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북해 브렌트유는 이제 95달러에 근접했고요.

서부 텍사스유 역시 어제 종가 기준 91달러 48센트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 유가 오름세는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한 영향이 큽니다.

여기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석 달 연속 줄어들 거로 예상되는 점도 공급 부족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는데요.

유가 100달러 돌파는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도 10주째 오름세로 이제 리터당 천8백 원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달러 뛸 때마다 연간 90억 달러가량의 경상수지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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