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조사 이틀 만에 또 ‘만취 운전’ 30대 구속

입력 2023.09.19 (18:51) 수정 2023.09.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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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관련 조사를 받은 뒤 이틀 만에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 씨를 지난 14일 구속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에도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또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10년 동안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5차례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A 씨를 포함해 지난 7월부터 음주운전 관련 피의자 4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차량과 보행자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B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 씨는 7월 13일 오전 2시 15분쯤 부천시 중동 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과 보행자 2명을 치고 도망간 혐의를 받습니다.

7월 29일에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20대 C 씨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C 씨는 지난 5월 25일 부천 심곡동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후배에게 거짓으로 자수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고 도망간 B 씨의 차량을 포함해 7대의 음주운전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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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9 18:51:28
    • 수정2023-09-19 18:56:52
    사회
음주운전 관련 조사를 받은 뒤 이틀 만에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A 씨를 지난 14일 구속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 상동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에도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또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10년 동안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5차례 처벌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A 씨를 포함해 지난 7월부터 음주운전 관련 피의자 4명을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차량과 보행자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B 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 씨는 7월 13일 오전 2시 15분쯤 부천시 중동 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인 차량과 보행자 2명을 치고 도망간 혐의를 받습니다.

7월 29일에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20대 C 씨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C 씨는 지난 5월 25일 부천 심곡동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후배에게 거짓으로 자수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고 도망간 B 씨의 차량을 포함해 7대의 음주운전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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