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 러시아대사 초치…북러 군사협력 엄중입장 전달
입력 2023.09.19 (19:00)
수정 2023.09.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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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드론과 방탄복 등을 선물한 것과 관련해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9일) 오후 장호진 1차관이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불러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러북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 체제 창설을 주도한 당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우리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그와 같은 행위는 한러 관계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쿨릭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는 오늘(19일) 오후 장호진 1차관이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불러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러북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 체제 창설을 주도한 당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우리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그와 같은 행위는 한러 관계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쿨릭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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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19 19: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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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드론과 방탄복 등을 선물한 것과 관련해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9일) 오후 장호진 1차관이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불러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러북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 체제 창설을 주도한 당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우리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그와 같은 행위는 한러 관계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쿨릭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교부는 오늘(19일) 오후 장호진 1차관이 안드레이 보르소비치 쿨릭 주한 러시아대사를 불러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계기 러북간 무기거래와 군사협력 문제 논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북한과의 군사협력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차관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비확산 체제 창설을 주도한 당사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우리 안보를 중대하게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며, 그와 같은 행위는 한러 관계에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쿨릭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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