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먼 나라 이웃나라 외

입력 2023.09.19 (22:51) 수정 2023.09.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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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화요일 밤 뉴스라인 W입니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먼 나라 이웃나라

'중국은 러시아와 결이 다르다', '중러 둘을 같은 범주로 보지 않겠다', 요즘 미국이 가장 견제하면서 동시에 멀어질까 가장 신경쓰는 '먼 나라 이웃나라'.

중국입니다.

북러 무기거래 의혹에 유엔 안보리 존재 이유가 흔들리는 상황.

또 다른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이탈만은 막겠다며 미국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입니다.

미러 사이 갈래길에 선 중국의 미묘한 반응, 아슬아슬 줄타기 외교에 돌입한 각국의 속내 들여다봅니다.

봉인해제

한국에 묶여 있던 이란 자금 8조 원의 봉인이 드디어 해제됐습니다.

정부가 국내에 동결됐던 이란 석유 수출대금을 송금 완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에 제재를 단행한 지 4년 만입니다.

그런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란 측이 그 돈 보관했던 우리나라 은행 세 곳에 묶인 기간만큼의 이자를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뭉칫돈 돌려줬더니 이자까지 내라는 상황, 아닌 밤중에 날벼락 맞은 국내 은행들의 상황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처음 자취를 감춘 건 외교 장관이었습니다.

그 다음엔 최고위 장성이, 이후론 국방 장관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주일 미국 대사는 요즘 시진핑 정부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폭풍으로 고립된 이들이 의문 속 하나 둘 죽어나가는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과 중국의 상황이 닮았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여름 돌연 사라졌다 뒤늦게 면직이 알려진 친강 전 외교부장의 경질 사유가 보도됐습니다.

그 내용과 이 시점에 공개된 배경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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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W] 먼 나라 이웃나라 외
    • 입력 2023-09-19 22:51:19
    • 수정2023-09-19 23:04:16
    뉴스라인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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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밤 뉴스라인 W입니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먼 나라 이웃나라

'중국은 러시아와 결이 다르다', '중러 둘을 같은 범주로 보지 않겠다', 요즘 미국이 가장 견제하면서 동시에 멀어질까 가장 신경쓰는 '먼 나라 이웃나라'.

중국입니다.

북러 무기거래 의혹에 유엔 안보리 존재 이유가 흔들리는 상황.

또 다른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이탈만은 막겠다며 미국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국입니다.

미러 사이 갈래길에 선 중국의 미묘한 반응, 아슬아슬 줄타기 외교에 돌입한 각국의 속내 들여다봅니다.

봉인해제

한국에 묶여 있던 이란 자금 8조 원의 봉인이 드디어 해제됐습니다.

정부가 국내에 동결됐던 이란 석유 수출대금을 송금 완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란에 제재를 단행한 지 4년 만입니다.

그런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란 측이 그 돈 보관했던 우리나라 은행 세 곳에 묶인 기간만큼의 이자를 요구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뭉칫돈 돌려줬더니 이자까지 내라는 상황, 아닌 밤중에 날벼락 맞은 국내 은행들의 상황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처음 자취를 감춘 건 외교 장관이었습니다.

그 다음엔 최고위 장성이, 이후론 국방 장관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주일 미국 대사는 요즘 시진핑 정부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폭풍으로 고립된 이들이 의문 속 하나 둘 죽어나가는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과 중국의 상황이 닮았다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여름 돌연 사라졌다 뒤늦게 면직이 알려진 친강 전 외교부장의 경질 사유가 보도됐습니다.

그 내용과 이 시점에 공개된 배경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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