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공장 지역 땅값 30% 상승…홋카이도·구마모토 ‘들썩’
입력 2023.09.20 (11:16)
수정 2023.09.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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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반도체 산업 부활을 추진하는 가운데 홋카이도와 규슈 구마모토현에 들어서는 대규모 반도체 공장 주변 지역 땅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올해 7월 1일 현재 홋카이도 지토세시(市) 라피더스 반도체 공장 인근 공업단지의 '기준지가'가 작년보다 29.4% 올랐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지토세는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에서 열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도시로,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등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작년 11월에 설립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 TSMC가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 인근 공업단지도 지가가 31.1% 올랐습니다.
기준지가는 전국 지자체가 조사해 공표하는 2만천여 곳의 땅값으로, 민간 토지 거래에서 기준 가격으로 활용됩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조사한 1월 1일 기준 땅값을 '공시지가'라는 명칭으로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올해 7월 1일 현재 홋카이도 지토세시(市) 라피더스 반도체 공장 인근 공업단지의 '기준지가'가 작년보다 29.4% 올랐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지토세는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에서 열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도시로,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등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작년 11월에 설립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 TSMC가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 인근 공업단지도 지가가 31.1% 올랐습니다.
기준지가는 전국 지자체가 조사해 공표하는 2만천여 곳의 땅값으로, 민간 토지 거래에서 기준 가격으로 활용됩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조사한 1월 1일 기준 땅값을 '공시지가'라는 명칭으로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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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0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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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반도체 산업 부활을 추진하는 가운데 홋카이도와 규슈 구마모토현에 들어서는 대규모 반도체 공장 주변 지역 땅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오늘(2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올해 7월 1일 현재 홋카이도 지토세시(市) 라피더스 반도체 공장 인근 공업단지의 '기준지가'가 작년보다 29.4% 올랐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지토세는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에서 열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도시로,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등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작년 11월에 설립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 TSMC가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 인근 공업단지도 지가가 31.1% 올랐습니다.
기준지가는 전국 지자체가 조사해 공표하는 2만천여 곳의 땅값으로, 민간 토지 거래에서 기준 가격으로 활용됩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조사한 1월 1일 기준 땅값을 '공시지가'라는 명칭으로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올해 7월 1일 현재 홋카이도 지토세시(市) 라피더스 반도체 공장 인근 공업단지의 '기준지가'가 작년보다 29.4% 올랐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지토세는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에서 열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도시로,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라피더스는 도요타, 키옥시아 등 대기업 8곳이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작년 11월에 설립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 TSMC가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 인근 공업단지도 지가가 31.1% 올랐습니다.
기준지가는 전국 지자체가 조사해 공표하는 2만천여 곳의 땅값으로, 민간 토지 거래에서 기준 가격으로 활용됩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와는 별도로 자체적으로 조사한 1월 1일 기준 땅값을 '공시지가'라는 명칭으로 발표합니다.
[사진 출처 :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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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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