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시중 빔프로젝터, 밝기 2.6배 배터리 2배 차이”

입력 2023.09.20 (12:00) 수정 2023.09.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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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되는 휴대용 빔프로젝터 제품이 밝기와 배터리 성능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휴대용 빔프로젝터 7개 제품에 대한 시험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별로 영상 밝기와 배터리 지속 시간 등에서 제품별로 2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밝기 시험평가 결과, 샤오미(M055MGN) 제품이 388안시루멘으로 가장 밝았고, 프로젝터매니아(PJM-MINI9) 제품은 152안시루멘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외부 전원 공급 없이 배터리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삼성전자(SP-LSBP3LAXKR) 제품이 3시간 3분으로 가장 긴 반면, 1시간 30분 정도에 그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 밝기가 표시값과 실측값에 차이가 있거나, 밝기 단위를 국제표준인 안시루멘이 아닌 LED루멘으로 표시한 제품이 있었다며 구매할 때 소비자들이 잘 따져보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사용시간도 기본모드가 아닌 저전력모드 작동 기준으로만 표기된 제품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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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원 “시중 빔프로젝터, 밝기 2.6배 배터리 2배 차이”
    • 입력 2023-09-20 12:00:53
    • 수정2023-09-20 12:12:12
    경제
시중에서 판매되는 휴대용 빔프로젝터 제품이 밝기와 배터리 성능에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휴대용 빔프로젝터 7개 제품에 대한 시험 평가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별로 영상 밝기와 배터리 지속 시간 등에서 제품별로 2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밝기 시험평가 결과, 샤오미(M055MGN) 제품이 388안시루멘으로 가장 밝았고, 프로젝터매니아(PJM-MINI9) 제품은 152안시루멘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있었습니다.

외부 전원 공급 없이 배터리를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삼성전자(SP-LSBP3LAXKR) 제품이 3시간 3분으로 가장 긴 반면, 1시간 30분 정도에 그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제품 밝기가 표시값과 실측값에 차이가 있거나, 밝기 단위를 국제표준인 안시루멘이 아닌 LED루멘으로 표시한 제품이 있었다며 구매할 때 소비자들이 잘 따져보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배터리 사용시간도 기본모드가 아닌 저전력모드 작동 기준으로만 표기된 제품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소비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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