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미국 코넬대·마이크로소프트 “재택근무, 사무실 출근보다 온실가스 배출 54% 감소”

입력 2023.09.20 (12:37) 수정 2023.09.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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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들이 많았죠.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다시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되는 것에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매일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사무실 근무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코넬대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이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주거용 에너지 소비 조사 자료와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의 근무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매일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54%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는데, 재택근무 일수가 적을수록 감소폭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고밀도 통근 지역에서 교외 등 저밀도 통근 지역으로 이주가 늘었는데, 이로 인해 개인 차량을 이용하거나 출퇴근 거리가 늘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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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미국 코넬대·마이크로소프트 “재택근무, 사무실 출근보다 온실가스 배출 54% 감소”
    • 입력 2023-09-20 12:37:36
    • 수정2023-09-25 14:20:46
    뉴스 12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들이 많았죠.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다시 사무실 출근으로 전환되는 것에 아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매일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사무실 근무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코넬대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팀이 미국 에너지정보청의 주거용 에너지 소비 조사 자료와 마이크로소프트 직원들의 근무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매일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사무실로 출근하는 것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54%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는데, 재택근무 일수가 적을수록 감소폭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예를 들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고밀도 통근 지역에서 교외 등 저밀도 통근 지역으로 이주가 늘었는데, 이로 인해 개인 차량을 이용하거나 출퇴근 거리가 늘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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