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쓸 때 빌려주고 상품권 버는 ‘거주자주차장 공유’
입력 2023.09.20 (21:40)
수정 2023.09.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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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부 지자체들에선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성남시도 지난달부터 주택밀집도가 높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성남시로 업무차 출장 나온 문경환 씨.
목적지가 역세권이다 보니 주차할 곳이 없어 난감했지만, 거주자주차장을 공유받은 덕분에 업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문경환/공유 거주자주차장 이용자 : "주차장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애플리케이션' 통해서 주차 위치 확인하고, 도착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거주자주차장 공유란, 거주자주차장을 배정받은 사람이 출근이나 여행 등으로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대여해주는 겁니다.
각 지자체마다 협약을 맺은 주차공유 앱을 사용하는데 현재 경기도에선 부천시와 안산시, 광주시 등이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부턴 성남시도 주택 밀집도가 높은 구도심 위주의 7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한봉/성남시 주차장운영팀장 :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이나 상권 지역에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곳에 저희들이 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공영주차장 요금 수준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공유자는 지자체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수익금의 30~50%를 적립금으로 받아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주용/공유 거주자주차장 대여자 : "빈 곳을 다른 분들도 사용할 수 있고, 저도 포인트 받으면 유용하게 포인트를 쓸 수 있으니까 서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성남시 경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현장 도착 후 ARS를 통해 대여할 수도 있게 했습니다.
성남시는 고질적인 부정 및 불법주차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확대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일부 지자체들에선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성남시도 지난달부터 주택밀집도가 높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성남시로 업무차 출장 나온 문경환 씨.
목적지가 역세권이다 보니 주차할 곳이 없어 난감했지만, 거주자주차장을 공유받은 덕분에 업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문경환/공유 거주자주차장 이용자 : "주차장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애플리케이션' 통해서 주차 위치 확인하고, 도착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거주자주차장 공유란, 거주자주차장을 배정받은 사람이 출근이나 여행 등으로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대여해주는 겁니다.
각 지자체마다 협약을 맺은 주차공유 앱을 사용하는데 현재 경기도에선 부천시와 안산시, 광주시 등이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부턴 성남시도 주택 밀집도가 높은 구도심 위주의 7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한봉/성남시 주차장운영팀장 :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이나 상권 지역에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곳에 저희들이 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공영주차장 요금 수준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공유자는 지자체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수익금의 30~50%를 적립금으로 받아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주용/공유 거주자주차장 대여자 : "빈 곳을 다른 분들도 사용할 수 있고, 저도 포인트 받으면 유용하게 포인트를 쓸 수 있으니까 서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성남시 경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현장 도착 후 ARS를 통해 대여할 수도 있게 했습니다.
성남시는 고질적인 부정 및 불법주차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확대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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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쓸 때 빌려주고 상품권 버는 ‘거주자주차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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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0 21:40:58
- 수정2023-09-20 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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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자체들에선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성남시도 지난달부터 주택밀집도가 높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성남시로 업무차 출장 나온 문경환 씨.
목적지가 역세권이다 보니 주차할 곳이 없어 난감했지만, 거주자주차장을 공유받은 덕분에 업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문경환/공유 거주자주차장 이용자 : "주차장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애플리케이션' 통해서 주차 위치 확인하고, 도착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거주자주차장 공유란, 거주자주차장을 배정받은 사람이 출근이나 여행 등으로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대여해주는 겁니다.
각 지자체마다 협약을 맺은 주차공유 앱을 사용하는데 현재 경기도에선 부천시와 안산시, 광주시 등이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부턴 성남시도 주택 밀집도가 높은 구도심 위주의 7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한봉/성남시 주차장운영팀장 :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이나 상권 지역에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곳에 저희들이 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공영주차장 요금 수준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공유자는 지자체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수익금의 30~50%를 적립금으로 받아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주용/공유 거주자주차장 대여자 : "빈 곳을 다른 분들도 사용할 수 있고, 저도 포인트 받으면 유용하게 포인트를 쓸 수 있으니까 서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성남시 경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현장 도착 후 ARS를 통해 대여할 수도 있게 했습니다.
성남시는 고질적인 부정 및 불법주차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확대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일부 지자체들에선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성남시도 지난달부터 주택밀집도가 높은 구도심을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성남시로 업무차 출장 나온 문경환 씨.
목적지가 역세권이다 보니 주차할 곳이 없어 난감했지만, 거주자주차장을 공유받은 덕분에 업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문경환/공유 거주자주차장 이용자 : "주차장 찾기가 굉장히 힘들었는데 '애플리케이션' 통해서 주차 위치 확인하고, 도착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거주자주차장 공유란, 거주자주차장을 배정받은 사람이 출근이나 여행 등으로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대여해주는 겁니다.
각 지자체마다 협약을 맺은 주차공유 앱을 사용하는데 현재 경기도에선 부천시와 안산시, 광주시 등이 운영 중입니다.
지난달부턴 성남시도 주택 밀집도가 높은 구도심 위주의 7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한봉/성남시 주차장운영팀장 :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이나 상권 지역에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곳에 저희들이 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공영주차장 요금 수준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공유자는 지자체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수익금의 30~50%를 적립금으로 받아 마트나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주용/공유 거주자주차장 대여자 : "빈 곳을 다른 분들도 사용할 수 있고, 저도 포인트 받으면 유용하게 포인트를 쓸 수 있으니까 서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성남시 경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을 위해 현장 도착 후 ARS를 통해 대여할 수도 있게 했습니다.
성남시는 고질적인 부정 및 불법주차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확대도 검토 중입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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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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