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교통대 통합 투표 종료…통합 ‘찬성’ 우세

입력 2023.09.20 (21:54) 수정 2023.09.20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찬반 투표가 방금 전 모두 마무리되면서 개표 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가 나왔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 추진을 위한 찬반 투표는 방금 전 오후 9시에 모두 끝났는데요.

이번 투표로 사실상 두 대학교의 통합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두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2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충북대학교의 투표 집계 결과 교수는 691명이 투표에 참가해 89.97%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찬성 70.91%, 반대 29.09%를 기록했습니다.

또, 직원의 경우 563명이 투표에 참가해 93.83%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찬성 65.01%, 반대 34.99%를 나타냈습니다.

이목이 집중됐던 학생 투표에서는 9,144명이 참가해 59.15%의 투표율을 보였고 찬성 9.44%, 반대 87.41%로 집계됐는데요.

교수와 직원, 학생 등 구성원 다수가 통합에 찬성하면서 충북대의 통합 추진은 사실상 의결됐습니다.

교통대의 투표율은 교수 91.95%, 교직원 92.33%, 학생 64.86%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 결과 교원은 찬성 61.62%, 반대 38.38% 직원은 찬성 72.76%, 반대 27.24% 학생은 찬성 72.47%, 반대 27.53%를 나타냈습니다.

두 대학은 이번 투표 결과 다음 달 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본심사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통합 작업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김현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대-교통대 통합 투표 종료…통합 ‘찬성’ 우세
    • 입력 2023-09-20 21:54:36
    • 수정2023-09-20 22:26:49
    뉴스9(청주)
[앵커]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찬반 투표가 방금 전 모두 마무리되면서 개표 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 찬반 투표 결과가 나왔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충북대와 한국교통대의 통합 추진을 위한 찬반 투표는 방금 전 오후 9시에 모두 끝났는데요.

이번 투표로 사실상 두 대학교의 통합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두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등 2만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충북대학교의 투표 집계 결과 교수는 691명이 투표에 참가해 89.97%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찬성 70.91%, 반대 29.09%를 기록했습니다.

또, 직원의 경우 563명이 투표에 참가해 93.83%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찬성 65.01%, 반대 34.99%를 나타냈습니다.

이목이 집중됐던 학생 투표에서는 9,144명이 참가해 59.15%의 투표율을 보였고 찬성 9.44%, 반대 87.41%로 집계됐는데요.

교수와 직원, 학생 등 구성원 다수가 통합에 찬성하면서 충북대의 통합 추진은 사실상 의결됐습니다.

교통대의 투표율은 교수 91.95%, 교직원 92.33%, 학생 64.86%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투표 결과 교원은 찬성 61.62%, 반대 38.38% 직원은 찬성 72.76%, 반대 27.24% 학생은 찬성 72.47%, 반대 27.53%를 나타냈습니다.

두 대학은 이번 투표 결과 다음 달 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본심사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인데 통합 작업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김현기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청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