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당 통합 운영 의지”…박광온 원내대표 ‘체포안 부결’ 거듭 요청
입력 2023.09.21 (15:30)
수정 2023.09.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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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재명 당 대표로부터 당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달 받았다며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공개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 혁신에 대한 필요성 등을 적극 고려해서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함께 부결에 투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요청했다”고 박 원내대표의 말을 전했습니다.
단식 중 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는 문병하러 온 박 원내대표에게 “당 운영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를 알고 있으나 편향적인 당 운영을 할 의사나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이 원내대변인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 태스크포스(TF)도 다양한 의원들로 구성되게 노력한 바 있으니 앞으로의 당 운영에도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통합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며 필요하면 별도의 당 기구를 만드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같은 이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예정된 본회의 직전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공개하며 체포안 부결 투표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이 원내대변인은 ‘박 원내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 조건으로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자고 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라는 물음에 “그런 제안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직을 맡고 있지 않은 분들의 의견과 조언들이 더 원활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당 대표가 더 많은 분의 말씀을 자주 들을 수 있게 하는 의사소통, 의견 수렴 기구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오늘 출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포동의안 표결 전) 직접 신상 발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박주민 의원이 의사진행발언 형태로 요약해서 설명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 혁신에 대한 필요성 등을 적극 고려해서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함께 부결에 투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요청했다”고 박 원내대표의 말을 전했습니다.
단식 중 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는 문병하러 온 박 원내대표에게 “당 운영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를 알고 있으나 편향적인 당 운영을 할 의사나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이 원내대변인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 태스크포스(TF)도 다양한 의원들로 구성되게 노력한 바 있으니 앞으로의 당 운영에도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통합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며 필요하면 별도의 당 기구를 만드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같은 이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예정된 본회의 직전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공개하며 체포안 부결 투표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이 원내대변인은 ‘박 원내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 조건으로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자고 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라는 물음에 “그런 제안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직을 맡고 있지 않은 분들의 의견과 조언들이 더 원활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당 대표가 더 많은 분의 말씀을 자주 들을 수 있게 하는 의사소통, 의견 수렴 기구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오늘 출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포동의안 표결 전) 직접 신상 발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박주민 의원이 의사진행발언 형태로 요약해서 설명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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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표, 당 통합 운영 의지”…박광온 원내대표 ‘체포안 부결’ 거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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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1 15:30:08
- 수정2023-09-21 15:31:32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재명 당 대표로부터 당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달 받았다며 당 소속 의원들에게 이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공개 요청했습니다.
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 혁신에 대한 필요성 등을 적극 고려해서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함께 부결에 투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요청했다”고 박 원내대표의 말을 전했습니다.
단식 중 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는 문병하러 온 박 원내대표에게 “당 운영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를 알고 있으나 편향적인 당 운영을 할 의사나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이 원내대변인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 태스크포스(TF)도 다양한 의원들로 구성되게 노력한 바 있으니 앞으로의 당 운영에도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통합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며 필요하면 별도의 당 기구를 만드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같은 이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예정된 본회의 직전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공개하며 체포안 부결 투표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이 원내대변인은 ‘박 원내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 조건으로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자고 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라는 물음에 “그런 제안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직을 맡고 있지 않은 분들의 의견과 조언들이 더 원활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당 대표가 더 많은 분의 말씀을 자주 들을 수 있게 하는 의사소통, 의견 수렴 기구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오늘 출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포동의안 표결 전) 직접 신상 발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박주민 의원이 의사진행발언 형태로 요약해서 설명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 혁신에 대한 필요성 등을 적극 고려해서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함께 부결에 투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요청했다”고 박 원내대표의 말을 전했습니다.
단식 중 병원에 입원 중인 이 대표는 문병하러 온 박 원내대표에게 “당 운영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를 알고 있으나 편향적인 당 운영을 할 의사나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이 원내대변인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 태스크포스(TF)도 다양한 의원들로 구성되게 노력한 바 있으니 앞으로의 당 운영에도 다양한 의견을 모아내고 통합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며 필요하면 별도의 당 기구를 만드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같은 이 대표와의 대화 내용을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예정된 본회의 직전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공개하며 체포안 부결 투표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이 원내대변인은 ‘박 원내대표가 체포동의안 부결 조건으로 새로운 지도부를 꾸리자고 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라는 물음에 “그런 제안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직을 맡고 있지 않은 분들의 의견과 조언들이 더 원활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당 대표가 더 많은 분의 말씀을 자주 들을 수 있게 하는 의사소통, 의견 수렴 기구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가 오늘 출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포동의안 표결 전) 직접 신상 발언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입장을 박주민 의원이 의사진행발언 형태로 요약해서 설명할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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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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