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오늘 저녁까지 가끔 비…내일 큰 일교차 유의

오늘은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종일 선선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는 대구와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이렇게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비의 양은 많지는 않겠고요,

5mm 안팎으로 약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선선한 공기 속에 가을이 느껴지는데요,

밤 사이에 조금 더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 아침 대구는 16도, 영양은 12도로 내륙을 중심으로는 1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낮에는 날이 차차 맑아지면서 기온 25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보다 높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큰 일교차 속에 안개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은 더욱 짙은 안개가 나타나겠습니다.

답답한 시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중부를 중심으로는 대체로 맑겠고요,

남부지방은 오전에는 다소 흐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3도~5도가량 낮겠는데요,

대구가 16도, 안동이 15도, 봉화는 11도로 서늘하겠습니다.

반면, 한낮에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고요,

오늘보다 3,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대구와 안동이 26도, 칠곡은 27도, 봉화는 24도가 예상됩니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최고 3m 안팎으로 높게 일겠고요,

해안가에는 너울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요,

계절이 깊어질수록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