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이틀 연속 크림반도 공격…러시아, 전력시설 공습 재개

입력 2023.09.21 (19:54) 수정 2023.09.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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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의 러시아 군사시설을 이틀 연속으로 공격했다고 현지시각 21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 소식통은 20일과 21일 사이 자국 보안군과 해군이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 서부의 사키 공군기지를 공격해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로이터에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부터 점령지 탈환을 위한 반격을 본격화하면서 크림반도에 대한 공격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21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야간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으며, 민간 기반시설이 손상됐습니다.

또 키이우와 지토미르, 드니페트로우스크와 리브네, 하르키우 등 5개 지역에서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도 겨울을 앞둔 10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 공습했고,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역이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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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1 19:54:42
    • 수정2023-09-21 19:56:45
    국제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의 러시아 군사시설을 이틀 연속으로 공격했다고 현지시각 21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보 소식통은 20일과 21일 사이 자국 보안군과 해군이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 서부의 사키 공군기지를 공격해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로이터에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부터 점령지 탈환을 위한 반격을 본격화하면서 크림반도에 대한 공격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21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야간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으며, 민간 기반시설이 손상됐습니다.

또 키이우와 지토미르, 드니페트로우스크와 리브네, 하르키우 등 5개 지역에서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도 겨울을 앞둔 10월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집중 공습했고,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역이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렸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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