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지역성 담아’…영화제 성공 이끈다
입력 2023.09.21 (21:59)
수정 2023.09.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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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는 남도영화제가 개막 20일을 앞두고 개막 작품과 영화제 세부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지역성을 살린 특별섹션과 야외상영관을 통해 다른 영화제와의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처음으로 열리는 남도영화제를 이성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신성일, 윤정희씨 주연의 1967년 작품, 영화 '안개', 한국 최초의 모더니즘 영화로 주목받았고 당시 서울에서만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가수 정훈희가 부른 영화 OST, '안개'는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순천, 시나리오는 순천을 대표하는 문학인 김승옥 작가가 썼습니다.
소설 '무진기행'이 영화의 원작이고, 김승옥 작가의 첫 시나리오였습니다.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남도영화제는 지역의 대표 문학인 김승옥작가를 '영화인 김승옥'으로 재조명하는 특별 섹션을 마련합니다.
[박정숙/전남영상위 사무국장 : "영화인 김승옥을 조명한다. 왜. 순천에서 이런 모든 것들이 나왔고, 그 '무진'이 순천이기 때문입니다."]
남도영화제 운영위는 김승옥 특별기획 등 지역성을 담아내면서 흥행면에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25개국 97편의 상영작과 영화제 세부 이벤트를 공개했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정원 조경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다운 감독의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를 선정했습니다.
실내 8개 스크린 외에도 순천 오천그린광장 등 세 곳의 야외상영장을 운영해 관광객과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관람 기회를 제공합니다.
첫 영화제인만큼 상영작은 모두 무료, 전남에서 열리는 첫 종합영화제 성격의 남도영화제가 전국에 난립한 영화제 속에서 차별화와 흥행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는 남도영화제가 개막 20일을 앞두고 개막 작품과 영화제 세부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지역성을 살린 특별섹션과 야외상영관을 통해 다른 영화제와의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처음으로 열리는 남도영화제를 이성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신성일, 윤정희씨 주연의 1967년 작품, 영화 '안개', 한국 최초의 모더니즘 영화로 주목받았고 당시 서울에서만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가수 정훈희가 부른 영화 OST, '안개'는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순천, 시나리오는 순천을 대표하는 문학인 김승옥 작가가 썼습니다.
소설 '무진기행'이 영화의 원작이고, 김승옥 작가의 첫 시나리오였습니다.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남도영화제는 지역의 대표 문학인 김승옥작가를 '영화인 김승옥'으로 재조명하는 특별 섹션을 마련합니다.
[박정숙/전남영상위 사무국장 : "영화인 김승옥을 조명한다. 왜. 순천에서 이런 모든 것들이 나왔고, 그 '무진'이 순천이기 때문입니다."]
남도영화제 운영위는 김승옥 특별기획 등 지역성을 담아내면서 흥행면에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25개국 97편의 상영작과 영화제 세부 이벤트를 공개했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정원 조경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다운 감독의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를 선정했습니다.
실내 8개 스크린 외에도 순천 오천그린광장 등 세 곳의 야외상영장을 운영해 관광객과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관람 기회를 제공합니다.
첫 영화제인만큼 상영작은 모두 무료, 전남에서 열리는 첫 종합영화제 성격의 남도영화제가 전국에 난립한 영화제 속에서 차별화와 흥행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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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의 지역성 담아’…영화제 성공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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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21 22:03:08
[앵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는 남도영화제가 개막 20일을 앞두고 개막 작품과 영화제 세부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지역성을 살린 특별섹션과 야외상영관을 통해 다른 영화제와의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처음으로 열리는 남도영화제를 이성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신성일, 윤정희씨 주연의 1967년 작품, 영화 '안개', 한국 최초의 모더니즘 영화로 주목받았고 당시 서울에서만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가수 정훈희가 부른 영화 OST, '안개'는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순천, 시나리오는 순천을 대표하는 문학인 김승옥 작가가 썼습니다.
소설 '무진기행'이 영화의 원작이고, 김승옥 작가의 첫 시나리오였습니다.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남도영화제는 지역의 대표 문학인 김승옥작가를 '영화인 김승옥'으로 재조명하는 특별 섹션을 마련합니다.
[박정숙/전남영상위 사무국장 : "영화인 김승옥을 조명한다. 왜. 순천에서 이런 모든 것들이 나왔고, 그 '무진'이 순천이기 때문입니다."]
남도영화제 운영위는 김승옥 특별기획 등 지역성을 담아내면서 흥행면에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25개국 97편의 상영작과 영화제 세부 이벤트를 공개했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정원 조경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다운 감독의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를 선정했습니다.
실내 8개 스크린 외에도 순천 오천그린광장 등 세 곳의 야외상영장을 운영해 관광객과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관람 기회를 제공합니다.
첫 영화제인만큼 상영작은 모두 무료, 전남에서 열리는 첫 종합영화제 성격의 남도영화제가 전국에 난립한 영화제 속에서 차별화와 흥행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는 남도영화제가 개막 20일을 앞두고 개막 작품과 영화제 세부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지역성을 살린 특별섹션과 야외상영관을 통해 다른 영화제와의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처음으로 열리는 남도영화제를 이성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신성일, 윤정희씨 주연의 1967년 작품, 영화 '안개', 한국 최초의 모더니즘 영화로 주목받았고 당시 서울에서만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도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가수 정훈희가 부른 영화 OST, '안개'는 대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순천, 시나리오는 순천을 대표하는 문학인 김승옥 작가가 썼습니다.
소설 '무진기행'이 영화의 원작이고, 김승옥 작가의 첫 시나리오였습니다.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남도영화제는 지역의 대표 문학인 김승옥작가를 '영화인 김승옥'으로 재조명하는 특별 섹션을 마련합니다.
[박정숙/전남영상위 사무국장 : "영화인 김승옥을 조명한다. 왜. 순천에서 이런 모든 것들이 나왔고, 그 '무진'이 순천이기 때문입니다."]
남도영화제 운영위는 김승옥 특별기획 등 지역성을 담아내면서 흥행면에서도 관심을 가질만한 25개국 97편의 상영작과 영화제 세부 이벤트를 공개했습니다.
개막작으로는 정원 조경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다운 감독의 다큐멘터리 '땅에 쓰는 시'를 선정했습니다.
실내 8개 스크린 외에도 순천 오천그린광장 등 세 곳의 야외상영장을 운영해 관광객과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관람 기회를 제공합니다.
첫 영화제인만큼 상영작은 모두 무료, 전남에서 열리는 첫 종합영화제 성격의 남도영화제가 전국에 난립한 영화제 속에서 차별화와 흥행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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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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