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여줘” 요청에도 30분…고성·항의 오간 체포동의안 설명
입력 2023.09.22 (07:01)
수정 2023.09.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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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21일)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 끝에 가결됐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체포 동의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여야 의원들 간에도 야유를 주고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진표 국회 의장은 의원들을 향해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발언권 없이 의석에서 소리지르는 행위를 제발 멈춰달라"고 호소했고, 한 장관을 향해서도 "설명을 짧게 요약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한 장관은 표정의 변화도 없이 이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고, 결국 이 설명은 16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한 장관은 "준비해 온 내용은 범죄 요지를 설명하는 것과 이 범죄 혐의를 뒷받침하는 상세한 증거들의 일부였다"면서도 "나머지 내용은 서면으로 제출하고 체포 필요성만 얘기하고 마치겠다"며 설명을 마무리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발언대에 섰던 30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
그런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체포 동의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여야 의원들 간에도 야유를 주고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진표 국회 의장은 의원들을 향해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발언권 없이 의석에서 소리지르는 행위를 제발 멈춰달라"고 호소했고, 한 장관을 향해서도 "설명을 짧게 요약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한 장관은 표정의 변화도 없이 이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고, 결국 이 설명은 16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한 장관은 "준비해 온 내용은 범죄 요지를 설명하는 것과 이 범죄 혐의를 뒷받침하는 상세한 증거들의 일부였다"면서도 "나머지 내용은 서면으로 제출하고 체포 필요성만 얘기하고 마치겠다"며 설명을 마무리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발언대에 섰던 30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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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여줘” 요청에도 30분…고성·항의 오간 체포동의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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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2 07:01:16
- 수정2023-09-22 0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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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어제(21일) 오후 국회 본회의 표결 끝에 가결됐습니다.
그런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체포 동의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여야 의원들 간에도 야유를 주고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진표 국회 의장은 의원들을 향해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발언권 없이 의석에서 소리지르는 행위를 제발 멈춰달라"고 호소했고, 한 장관을 향해서도 "설명을 짧게 요약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한 장관은 표정의 변화도 없이 이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고, 결국 이 설명은 16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한 장관은 "준비해 온 내용은 범죄 요지를 설명하는 것과 이 범죄 혐의를 뒷받침하는 상세한 증거들의 일부였다"면서도 "나머지 내용은 서면으로 제출하고 체포 필요성만 얘기하고 마치겠다"며 설명을 마무리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발언대에 섰던 30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
그런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체포 동의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여야 의원들 간에도 야유를 주고 받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진표 국회 의장은 의원들을 향해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발언권 없이 의석에서 소리지르는 행위를 제발 멈춰달라"고 호소했고, 한 장관을 향해서도 "설명을 짧게 요약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한 장관은 표정의 변화도 없이 이 대표의 범죄 혐의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고, 결국 이 설명은 16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한 장관은 "준비해 온 내용은 범죄 요지를 설명하는 것과 이 범죄 혐의를 뒷받침하는 상세한 증거들의 일부였다"면서도 "나머지 내용은 서면으로 제출하고 체포 필요성만 얘기하고 마치겠다"며 설명을 마무리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이 발언대에 섰던 30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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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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