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 수학체험센터 문 열어…“체험·탐구”

[앵커]

남원과 임실, 순창 등지에 수학 교육 기회를 제공할 시설이 문을 열었습니다.

무주군은 '추석 맞이 전통 장보기 행사'를 이어갑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초 소양인 수학적 사고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수학체험센터가 익산에 이어 남원에도 들어섰습니다.

2019년부터 추진해 이번에 문을 연 남원 수학체험센터는 남원과 임실, 순창 지역 등에 체험과 탐구 중심의 수학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8십여 가지 전시 체험물과 수학책 2천여 권, 6십여 가지 수학 보드 놀이를 갖추고 학생들을 맞습니다.

토요일에는 가족 단위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신병기/남원교육지원청 교육장 : "남원 수학체험센터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수학의 대중화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수학을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무주군은 무주 장날인 어제(21일)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추석 맞이 전통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직원들은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제수용 과일과 선물 등을 사고, 시장을 찾은 손님과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와 바가지 요금 근절 운동도 펼쳤습니다.

무주군은 오는 25일에는 안성 덕유산시장, 27일에는 설천 삼도봉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이어갑니다.

[김헌수/무주군 지역경제팀장 :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무주사랑 상품권 활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남권 추모공원을 정상 운영합니다.

봉안당과 자연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화장시설은 추석 당일에만 문을 닫습니다.

추모객을 위해 주변 벌초를 하고, 주차 공간 확보와 함께 교통 안내요원들도 배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