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같은 당 의원들이 당대표 팔아먹어…적과의 동침” [현장영상]

입력 2023.09.22 (10:35) 수정 2023.09.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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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오늘(22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두고 "제 나라 국민이 제 나라를 팔아 먹었듯이 같은 당 국회의원이 자기 당대표를 팔아먹었다"며 "적과의 동침"이라고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광온 원내대표 대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정 최고위원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의 공작에 놀아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노무현 대통 탄핵 때도 내부에 적이 있었고, 문재인 당대표를 흔들고 뛰쳐나간 분당 분열 세력도 있었다"며 "압도적 지지로 뽑힌 이 대표를 부정하고 악의 소굴로 밀어 넣은 비열한 배신 행위가 어제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총선 앞두고 벌어진 볼썽사나운 구태 정치가 재현된 것"이라며 "끊임없이 이 대표를 흔들겠지만, 이재명 지도부는 끝까지 흔들림 없이 이 대표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당원·지지자를 향해 "어제 가결 폭거 이후 탈당도 있고 입당 러쉬도 있다"며 "이 대표에게 더 많은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소수 음모와 횡포, 탈선으로 잠시 민주당이 혼란스럽지만 빛의 속도로 당을 정상화시키겠다"라며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전 당원 뜻을 모아 상응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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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9-22 1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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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오늘(22일)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을 두고 "제 나라 국민이 제 나라를 팔아 먹었듯이 같은 당 국회의원이 자기 당대표를 팔아먹었다"며 "적과의 동침"이라고 가결표를 던진 의원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광온 원내대표 대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정 최고위원은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정적 제거, 야당 탄압의 공작에 놀아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해당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노무현 대통 탄핵 때도 내부에 적이 있었고, 문재인 당대표를 흔들고 뛰쳐나간 분당 분열 세력도 있었다"며 "압도적 지지로 뽑힌 이 대표를 부정하고 악의 소굴로 밀어 넣은 비열한 배신 행위가 어제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총선 앞두고 벌어진 볼썽사나운 구태 정치가 재현된 것"이라며 "끊임없이 이 대표를 흔들겠지만, 이재명 지도부는 끝까지 흔들림 없이 이 대표 곁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당원·지지자를 향해 "어제 가결 폭거 이후 탈당도 있고 입당 러쉬도 있다"며 "이 대표에게 더 많은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소수 음모와 횡포, 탈선으로 잠시 민주당이 혼란스럽지만 빛의 속도로 당을 정상화시키겠다"라며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전 당원 뜻을 모아 상응하게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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