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反英 시위 격화 外 2건

입력 2005.09.22 (22:4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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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탱크까지 동원한 영국군의 경찰서 난입사건 이후, 이라크에서 반영 감정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화면> "으? 으?" (시위 모습)

성난 바스라 주민 500여 명이 경찰서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지난 19일 자국 병사를 구하겠다며 이라크 경찰서에 난입했던 영국군의 철수와 사과를 요구합니다.

<인터뷰>주와드 카딤(시위참가자) : "2명의 영국 테러리스트(영국군)는 이라크 당국에 넘겨져서 이라크 법정에서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영국군은 이라크 경찰에 저항세력이 침투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라크인들은 주권침탈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페루 리마로 향하던 감비아 국적 여객기가, 피우라에 비상착륙 합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승무원과 승객들의 표정엔 걱정이 없습니다.

(시끌벅적) 알고보니 이들은 골수 축구팬.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감비아팀을 직접 응원하기 위해 연료가 떨어졌다고 단체로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현장음>"골~~"

이들의 열렬한 응원덕분인지 감비아 팀은 카타르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하루 담배 한두 개비면 괜찮겠다 생각하기 쉽지만, 치명적이기는 마찬가집니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는 하루 5개비 미만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금연자에 비해 폐암이나 심장병으로 죽을 가능성이 3배나 높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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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내 反英 시위 격화 外 2건
    • 입력 2005-09-22 21:39: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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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탱크까지 동원한 영국군의 경찰서 난입사건 이후, 이라크에서 반영 감정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화면> "으? 으?" (시위 모습) 성난 바스라 주민 500여 명이 경찰서 앞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지난 19일 자국 병사를 구하겠다며 이라크 경찰서에 난입했던 영국군의 철수와 사과를 요구합니다. <인터뷰>주와드 카딤(시위참가자) : "2명의 영국 테러리스트(영국군)는 이라크 당국에 넘겨져서 이라크 법정에서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영국군은 이라크 경찰에 저항세력이 침투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라크인들은 주권침탈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페루 리마로 향하던 감비아 국적 여객기가, 피우라에 비상착륙 합니다. 하지만 왠일인지 승무원과 승객들의 표정엔 걱정이 없습니다. (시끌벅적) 알고보니 이들은 골수 축구팬.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감비아팀을 직접 응원하기 위해 연료가 떨어졌다고 단체로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현장음>"골~~" 이들의 열렬한 응원덕분인지 감비아 팀은 카타르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하루 담배 한두 개비면 괜찮겠다 생각하기 쉽지만, 치명적이기는 마찬가집니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는 하루 5개비 미만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금연자에 비해 폐암이나 심장병으로 죽을 가능성이 3배나 높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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