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명 이송’ 광양 주차장 화재…“스프링클러 작동 안했다”
입력 2023.09.22 (22:02)
수정 2023.09.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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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광양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0대가 불에 탔고, 연기를 마신 주민 6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완전 진화까지 3시간이 걸렸는데 KBS 취재결과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하 주차장 기둥 바로 옆 차량에서 갑자기 환한 불꽃이 치솟습니다.
잠시 후에는 천장에 닿을 정도로 불길이 커지고, 금세 지하주차장이 연기로 뒤덮입니다.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이 불로 차량 10대가 불에 탔고, 연기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주민 61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 "애들도 있으니까 챙겨가지고 내려왔고요. 굉장히 깜짝 놀랐죠."]
[아파트 주민 : "연기가 보였거든요. 저희 집에서. 대피하라고 방송도 나오고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나왔죠."]
지하 2층에서 난 불로 연기 배출이 제대로 안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평종/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인명 대피를 우선으로 해서 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민 130명을 1차 마로초등학교로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불이 난 주차장 천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지만 화재 당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감지기에서 불이 난 걸 감지한 기록이 있지만, 출력 신호를 보내지 못했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불이 난 차량에 대한 화재 원인조사와 함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오늘 새벽 광양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0대가 불에 탔고, 연기를 마신 주민 6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완전 진화까지 3시간이 걸렸는데 KBS 취재결과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하 주차장 기둥 바로 옆 차량에서 갑자기 환한 불꽃이 치솟습니다.
잠시 후에는 천장에 닿을 정도로 불길이 커지고, 금세 지하주차장이 연기로 뒤덮입니다.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이 불로 차량 10대가 불에 탔고, 연기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주민 61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 "애들도 있으니까 챙겨가지고 내려왔고요. 굉장히 깜짝 놀랐죠."]
[아파트 주민 : "연기가 보였거든요. 저희 집에서. 대피하라고 방송도 나오고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나왔죠."]
지하 2층에서 난 불로 연기 배출이 제대로 안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평종/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인명 대피를 우선으로 해서 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민 130명을 1차 마로초등학교로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불이 난 주차장 천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지만 화재 당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감지기에서 불이 난 걸 감지한 기록이 있지만, 출력 신호를 보내지 못했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불이 난 차량에 대한 화재 원인조사와 함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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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명 이송’ 광양 주차장 화재…“스프링클러 작동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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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23 02:02:34
[앵커]
오늘 새벽 광양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0대가 불에 탔고, 연기를 마신 주민 6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완전 진화까지 3시간이 걸렸는데 KBS 취재결과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하 주차장 기둥 바로 옆 차량에서 갑자기 환한 불꽃이 치솟습니다.
잠시 후에는 천장에 닿을 정도로 불길이 커지고, 금세 지하주차장이 연기로 뒤덮입니다.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이 불로 차량 10대가 불에 탔고, 연기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주민 61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 "애들도 있으니까 챙겨가지고 내려왔고요. 굉장히 깜짝 놀랐죠."]
[아파트 주민 : "연기가 보였거든요. 저희 집에서. 대피하라고 방송도 나오고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나왔죠."]
지하 2층에서 난 불로 연기 배출이 제대로 안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평종/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인명 대피를 우선으로 해서 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민 130명을 1차 마로초등학교로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불이 난 주차장 천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지만 화재 당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감지기에서 불이 난 걸 감지한 기록이 있지만, 출력 신호를 보내지 못했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불이 난 차량에 대한 화재 원인조사와 함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오늘 새벽 광양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10대가 불에 탔고, 연기를 마신 주민 60여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완전 진화까지 3시간이 걸렸는데 KBS 취재결과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하 주차장 기둥 바로 옆 차량에서 갑자기 환한 불꽃이 치솟습니다.
잠시 후에는 천장에 닿을 정도로 불길이 커지고, 금세 지하주차장이 연기로 뒤덮입니다.
광양시 광양읍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1시 반쯤, 이 불로 차량 10대가 불에 탔고, 연기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서 주민 61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아파트 주민 : "애들도 있으니까 챙겨가지고 내려왔고요. 굉장히 깜짝 놀랐죠."]
[아파트 주민 : "연기가 보였거든요. 저희 집에서. 대피하라고 방송도 나오고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나왔죠."]
지하 2층에서 난 불로 연기 배출이 제대로 안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김평종/광양소방서 현장대응단장 : "인명 대피를 우선으로 해서 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민 130명을 1차 마로초등학교로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불이 난 주차장 천장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지만 화재 당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감지기에서 불이 난 걸 감지한 기록이 있지만, 출력 신호를 보내지 못했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불이 난 차량에 대한 화재 원인조사와 함께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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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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