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AG 오늘 밤 개막

입력 2023.09.23 (17:03) 수정 2023.09.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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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6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늘밤 공식 개막합니다.

천 백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종합 3위를 목표로 힘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3번째로 열리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오늘밤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연꽃무늬 지붕이 인상적인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항저우의 역사와 문화가 펼쳐집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알리바바가 탄생한 항저우 지역인 만큼 스마트 아시안 게임을 표방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16번째로 입장할 예정이고, 펜싱의 구본길과 수영의 김서영이 기수를 맡습니다.

이번 대회에 천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우리나라는 종합 3위를 목표로 뜨거운 땀방울을 쏟아냅니다.

이미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오른 남자 축구는 3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데, 이강인의 합류로 더 큰 힘을 얻었습니다.

[이강인/남자 축구 국가대표 : "앞으로 더 좋은 모습,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 된다는 생각을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코칭 스태프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메달 50개 이상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의 첫 금메달은 내일 근대 5종이나 태권도 품새에서 나올 전망입니다.

남자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내일 자유형 100미터 결승전을 시작으로 다관왕을 향한 힘찬 물살을 가릅니다.

또한 높이뛰기의 우상혁도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금메달의 기세를 아시안게임으로 이어갈 각오입니다.

여자 배드민턴의 안세영도 중국의 벽을 넘어 새로운 셔틀콕의 여왕이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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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인의 축제’ 항저우 AG 오늘 밤 개막
    • 입력 2023-09-23 17:03:50
    • 수정2023-09-23 1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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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6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늘밤 공식 개막합니다.

천 백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종합 3위를 목표로 힘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에서 3번째로 열리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오늘밤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연꽃무늬 지붕이 인상적인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항저우의 역사와 문화가 펼쳐집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IT기업인 알리바바가 탄생한 항저우 지역인 만큼 스마트 아시안 게임을 표방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16번째로 입장할 예정이고, 펜싱의 구본길과 수영의 김서영이 기수를 맡습니다.

이번 대회에 천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우리나라는 종합 3위를 목표로 뜨거운 땀방울을 쏟아냅니다.

이미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오른 남자 축구는 3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데, 이강인의 합류로 더 큰 힘을 얻었습니다.

[이강인/남자 축구 국가대표 : "앞으로 더 좋은 모습,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 된다는 생각을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코칭 스태프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메달 50개 이상을 목표로 하는 대표팀의 첫 금메달은 내일 근대 5종이나 태권도 품새에서 나올 전망입니다.

남자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내일 자유형 100미터 결승전을 시작으로 다관왕을 향한 힘찬 물살을 가릅니다.

또한 높이뛰기의 우상혁도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금메달의 기세를 아시안게임으로 이어갈 각오입니다.

여자 배드민턴의 안세영도 중국의 벽을 넘어 새로운 셔틀콕의 여왕이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촬영기자:최하운/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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