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포에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돈 문제 갈등’ 유서 발견

입력 2023.09.23 (20:17) 수정 2023.09.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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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며칠 앞둔 오늘(23일) 일가족 다섯 명이 유서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한 장소에서 발견된 게 아니라, 서울의 빌라, 김포 호텔 등에 흩어진 채로 숨져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빌라에 경찰의 출입금지선이 처져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도 김포에서 일가족 5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송파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40대 여성의 동선을 경찰이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빌라에 여성의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가 숨진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는 생활고와 돈 문제 갈등과 관련한 유서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한 호텔에선 숨진 부부의 딸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 남성이 홍대 번화가를 급히 뛰어가고, 얼마 뒤 경찰차가 같은 방향으로 지나갑니다.

서울 홍대 번화가에 있는 한 무인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A 씨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어제(22일) 오전 무인사진관에서 잠든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까지 한 뒤 "신고하면 인터넷에 올리겠다"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10시간 만에 긴급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역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버스에 아직 타있는 승객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인천 남동구 한 지하차도에서 이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광역버스가 앞서 가던 덤프트럭 뒤편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트럭이 앞에 있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8명이 다쳤는데, 특히 50대와 60대인 버스 승객 두 명이 팔다리를 심하게 다친 상태입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 류재현/영상편집:이현모/영상제공:시청자 서혜선 인천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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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김포에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돈 문제 갈등’ 유서 발견
    • 입력 2023-09-23 20:17:18
    • 수정2023-09-23 20:50:36
    뉴스 9
[앵커]

추석 연휴를 며칠 앞둔 오늘(23일) 일가족 다섯 명이 유서와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한 장소에서 발견된 게 아니라, 서울의 빌라, 김포 호텔 등에 흩어진 채로 숨져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빌라에 경찰의 출입금지선이 처져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도 김포에서 일가족 5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송파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40대 여성의 동선을 경찰이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빌라에 여성의 남편과 시어머니, 시누이가 숨진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는 생활고와 돈 문제 갈등과 관련한 유서가 있었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한 호텔에선 숨진 부부의 딸도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 남성이 홍대 번화가를 급히 뛰어가고, 얼마 뒤 경찰차가 같은 방향으로 지나갑니다.

서울 홍대 번화가에 있는 한 무인사진관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 A 씨입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어제(22일) 오전 무인사진관에서 잠든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불법촬영까지 한 뒤 "신고하면 인터넷에 올리겠다"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10시간 만에 긴급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역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버스에 아직 타있는 승객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인천 남동구 한 지하차도에서 이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광역버스가 앞서 가던 덤프트럭 뒤편을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트럭이 앞에 있던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8명이 다쳤는데, 특히 50대와 60대인 버스 승객 두 명이 팔다리를 심하게 다친 상태입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강승혁 류재현/영상편집:이현모/영상제공:시청자 서혜선 인천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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