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9·9절’ 시진핑 축전에 답신…“북중 관계 끊임없이 발전”

입력 2023.09.24 (09:20) 수정 2023.09.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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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에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답신을 보냈다고 오늘(2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이 밝혔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에 즈음해 총서기 동지가 열렬한 축하를 보내준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 성원은 사회주의를 옹호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북·중 두 당, 두 나라가 연대와 협력을 긴밀히 해나가며 북·중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총서기 동지가 건강하여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을 영도하는 책임적인 사업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 9일 보낸 축전에서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중·북 친선협조 관계를 훌륭히 발전시키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친선적인 린방(이웃나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날 에리트레아, 브루나이 등 수교국들이 보낸 정권수립일 기념 축전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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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4 09:20:49
    • 수정2023-09-24 09:23:04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정권수립일(9·9절)에 축전을 보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답신을 보냈다고 오늘(24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이 밝혔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5돌에 즈음해 총서기 동지가 열렬한 축하를 보내준 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 성원은 사회주의를 옹호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북·중 두 당, 두 나라가 연대와 협력을 긴밀히 해나가며 북·중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시대적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염원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총서기 동지가 건강하여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 실현을 위한 중국 당과 정부와 인민을 영도하는 책임적인 사업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을 축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 9일 보낸 축전에서 "국제, 지역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전통적인 중·북 친선협조 관계를 훌륭히 발전시키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중국과 북한은 산과 강이 잇닿아 있는 친선적인 린방(이웃나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날 에리트레아, 브루나이 등 수교국들이 보낸 정권수립일 기념 축전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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