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로 끊긴 가리비, 일본 학교에 무상 제공”…수입 금지 ‘직격탄’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9.25 (07:30) 수정 2023.09.25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 보시죠.

'수산물'.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일본에선 어민들 타격이 예상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특히 홋카이도산 가리비는 출하 자체가 사실상 멈춘 상탭니다.

한 냉동창고엔 8미터 높이 천장까지 재고가 쌓였다고 합니다.

가리비의 73%를 중국에 수출해 왔는데, 이 판로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자 곧바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죠.

이렇게 재고가 쌓이면서 전기료 등 보관 비용만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업체는 학교 급식용으로 10만 명분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수입금지 조치를 풀어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70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한편 도쿄 전력은 이달 말부터 2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판로 끊긴 가리비, 일본 학교에 무상 제공”…수입 금지 ‘직격탄’ [잇슈 키워드]
    • 입력 2023-09-25 07:30:30
    • 수정2023-09-25 08:04:31
    뉴스광장
다음 키워드 보시죠.

'수산물'.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일본에선 어민들 타격이 예상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특히 홋카이도산 가리비는 출하 자체가 사실상 멈춘 상탭니다.

한 냉동창고엔 8미터 높이 천장까지 재고가 쌓였다고 합니다.

가리비의 73%를 중국에 수출해 왔는데, 이 판로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자 곧바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죠.

이렇게 재고가 쌓이면서 전기료 등 보관 비용만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업체는 학교 급식용으로 10만 명분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밝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수입금지 조치를 풀어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70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한편 도쿄 전력은 이달 말부터 2차 방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