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품종 방류…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입력 2023.09.25 (07:39)
수정 2023.09.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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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남해안권 자치단체마다 어자원을 늘리기 위해 방류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업인 소득을 늘리기 위해, 고급 어종 방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영 앞바다의 작은 선착장.
참석자들이 분주히 상자를 옮깁니다.
상자 속에는 어른 손가락 크기로 키운 어린 보리새우가 가득합니다.
방류된 보리새우는 근처 연안에 머무르다가, 1년 안에 다 자랍니다.
남해안의 대표적인 고소득 품종인 보리새우는 2000년대 이후 어획량이 급감해, 소비자들에겐 '귀하신 몸'입니다.
통영시는 오는 11월, 어린 해삼도 방류합니다.
수출용 해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민들은 방류사업이 이뤄지면 다음 해 어획량이 30% 이상 증가한다며 반깁니다.
[장봉안/어민 : "감성돔 같은 경우에는 지금 엄청나게 어획량이 늘어서 위판장 이런 곳에 다른 해에 비해서 몇 배나 많이 나고 있습니다."]
통영시는 올해 18개 해역에 조피볼락과 보리새우 등 9개 어종, 수산 종자 749만 마리를 방류합니다.
어자원 감소가 어민 소득 감소로 이어져 어촌 붕괴를 앞당길 수 있다는 위기감에, 고부가가치 우량 품종으로 어자원 방류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주추휘/경남 통영시 수산자원관리팀장 : "최근 어족자원이 많이 고갈되고 하다 보니까 일반 자원보다는 고부가가치의 우량 품종을 요구하는 어민들의 수요가 많다 보니까 그런 방류사업을 그런 쪽으로 확대해서…."]
지난해 경남의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17만 8천여 톤, 전년보다 7.4% 줄어드는 등 어업 생산량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돌문어와 갑오징어 등 고소득 어종 방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박민재/영상편집:지승환/그래픽:백진영
다음은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남해안권 자치단체마다 어자원을 늘리기 위해 방류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업인 소득을 늘리기 위해, 고급 어종 방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영 앞바다의 작은 선착장.
참석자들이 분주히 상자를 옮깁니다.
상자 속에는 어른 손가락 크기로 키운 어린 보리새우가 가득합니다.
방류된 보리새우는 근처 연안에 머무르다가, 1년 안에 다 자랍니다.
남해안의 대표적인 고소득 품종인 보리새우는 2000년대 이후 어획량이 급감해, 소비자들에겐 '귀하신 몸'입니다.
통영시는 오는 11월, 어린 해삼도 방류합니다.
수출용 해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민들은 방류사업이 이뤄지면 다음 해 어획량이 30% 이상 증가한다며 반깁니다.
[장봉안/어민 : "감성돔 같은 경우에는 지금 엄청나게 어획량이 늘어서 위판장 이런 곳에 다른 해에 비해서 몇 배나 많이 나고 있습니다."]
통영시는 올해 18개 해역에 조피볼락과 보리새우 등 9개 어종, 수산 종자 749만 마리를 방류합니다.
어자원 감소가 어민 소득 감소로 이어져 어촌 붕괴를 앞당길 수 있다는 위기감에, 고부가가치 우량 품종으로 어자원 방류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주추휘/경남 통영시 수산자원관리팀장 : "최근 어족자원이 많이 고갈되고 하다 보니까 일반 자원보다는 고부가가치의 우량 품종을 요구하는 어민들의 수요가 많다 보니까 그런 방류사업을 그런 쪽으로 확대해서…."]
지난해 경남의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17만 8천여 톤, 전년보다 7.4% 줄어드는 등 어업 생산량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돌문어와 갑오징어 등 고소득 어종 방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박민재/영상편집:지승환/그래픽:백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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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 품종 방류…어업인 소득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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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25 08: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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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권 자치단체마다 어자원을 늘리기 위해 방류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업인 소득을 늘리기 위해, 고급 어종 방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영 앞바다의 작은 선착장.
참석자들이 분주히 상자를 옮깁니다.
상자 속에는 어른 손가락 크기로 키운 어린 보리새우가 가득합니다.
방류된 보리새우는 근처 연안에 머무르다가, 1년 안에 다 자랍니다.
남해안의 대표적인 고소득 품종인 보리새우는 2000년대 이후 어획량이 급감해, 소비자들에겐 '귀하신 몸'입니다.
통영시는 오는 11월, 어린 해삼도 방류합니다.
수출용 해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민들은 방류사업이 이뤄지면 다음 해 어획량이 30% 이상 증가한다며 반깁니다.
[장봉안/어민 : "감성돔 같은 경우에는 지금 엄청나게 어획량이 늘어서 위판장 이런 곳에 다른 해에 비해서 몇 배나 많이 나고 있습니다."]
통영시는 올해 18개 해역에 조피볼락과 보리새우 등 9개 어종, 수산 종자 749만 마리를 방류합니다.
어자원 감소가 어민 소득 감소로 이어져 어촌 붕괴를 앞당길 수 있다는 위기감에, 고부가가치 우량 품종으로 어자원 방류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주추휘/경남 통영시 수산자원관리팀장 : "최근 어족자원이 많이 고갈되고 하다 보니까 일반 자원보다는 고부가가치의 우량 품종을 요구하는 어민들의 수요가 많다 보니까 그런 방류사업을 그런 쪽으로 확대해서…."]
지난해 경남의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17만 8천여 톤, 전년보다 7.4% 줄어드는 등 어업 생산량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돌문어와 갑오징어 등 고소득 어종 방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박민재/영상편집:지승환/그래픽:백진영
다음은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남해안권 자치단체마다 어자원을 늘리기 위해 방류 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어업인 소득을 늘리기 위해, 고급 어종 방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영 앞바다의 작은 선착장.
참석자들이 분주히 상자를 옮깁니다.
상자 속에는 어른 손가락 크기로 키운 어린 보리새우가 가득합니다.
방류된 보리새우는 근처 연안에 머무르다가, 1년 안에 다 자랍니다.
남해안의 대표적인 고소득 품종인 보리새우는 2000년대 이후 어획량이 급감해, 소비자들에겐 '귀하신 몸'입니다.
통영시는 오는 11월, 어린 해삼도 방류합니다.
수출용 해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민들은 방류사업이 이뤄지면 다음 해 어획량이 30% 이상 증가한다며 반깁니다.
[장봉안/어민 : "감성돔 같은 경우에는 지금 엄청나게 어획량이 늘어서 위판장 이런 곳에 다른 해에 비해서 몇 배나 많이 나고 있습니다."]
통영시는 올해 18개 해역에 조피볼락과 보리새우 등 9개 어종, 수산 종자 749만 마리를 방류합니다.
어자원 감소가 어민 소득 감소로 이어져 어촌 붕괴를 앞당길 수 있다는 위기감에, 고부가가치 우량 품종으로 어자원 방류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주추휘/경남 통영시 수산자원관리팀장 : "최근 어족자원이 많이 고갈되고 하다 보니까 일반 자원보다는 고부가가치의 우량 품종을 요구하는 어민들의 수요가 많다 보니까 그런 방류사업을 그런 쪽으로 확대해서…."]
지난해 경남의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17만 8천여 톤, 전년보다 7.4% 줄어드는 등 어업 생산량 감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돌문어와 갑오징어 등 고소득 어종 방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박민재/영상편집:지승환/그래픽:백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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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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