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수군, 농군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앵커]

장수군이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갈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무주군은 주민들을 위한 '이동 빨래방 차'를 확대 운영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수군 농업기술센터가 농군사관학교 교육생 21명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합니다.

장수에 사는 49살 이하 청년으로, '스마트팜'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 3차 면접을 거쳐 다음 달 23일 교육생을 선발한 뒤 농업기술센터와 한국농수산대학교, 선도 농가 등에서 아홉 달 동안 무료로 가르치고 월 70만 원까지 실습비도 줍니다.

[이용주/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장 : "청년들이 농군사관학교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스마트팜 전문 농업 경영인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무주군은 매주 마을을 돌며 주민들의 옷과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이동 빨래방 차'를 운영합니다.

차량은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으며, 운영은 무주군 자원봉사센터가 맡습니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번에 기증받은 차를 포함해 모두 2대로 빨래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강우/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 "마을을 순회하며 옷과 이불 등을 세탁하게 되면 독거 노인과 거동 불편 장애인의 위생문제 등을 해결하게 될 것입니다."]

남원시의회는 최근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새만금 예산 삭감 철회 촉구 안'을 채택했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가 기본계획대로 새만금 국책 사업을 정상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떠넘긴 것도 모자라 새만금 예산을 대폭 삭감한 정부 행태를 규탄하며, 새만금 사업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닌 국책 사업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