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바레인 3대 0 완파…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
입력 2023.09.25 (09:32)
수정 2023.09.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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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바레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도 35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조절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연승으로 16강행을 이미 확정지은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번뜩이는 패스 실력를 수차례 뽐내는 등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실전을 통해 동료들과 손발을 가볍게 맞춰본 이강인은 전반 35분, 고영준과 교체됐습니다.
주전을 대거 바꾼 탓에 호흡이 원활하지 않았던 대표팀은 바레인을 상대로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습니다.
지루했던 0의 행진은 후반 16분 마침내 깨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정호연의 크로스를 수비수 이한범이 날카로운 헤더로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이 터지자 대표팀의 공격력엔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후반 29분엔 주장 백승호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이번 대회 내내 날카로운 킥력을 뽐낸 백승호는 골맛까지 보며 주장의 품격을 뽐냈습니다.
후반 39분 고영준의 쐐기골까지 더한 대표팀은 바레인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조별예선을 3연승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교체는 의도된 것이었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 선수는 30분 정도 계획했고요. 본인은 좀 더 뛰겠다고 했는데, 무리가 갈 것 같아서 계획한 대로 분배해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조별예선 세 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터뜨리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낸 대표팀은 오는 27일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권혁락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바레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도 35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조절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연승으로 16강행을 이미 확정지은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번뜩이는 패스 실력를 수차례 뽐내는 등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실전을 통해 동료들과 손발을 가볍게 맞춰본 이강인은 전반 35분, 고영준과 교체됐습니다.
주전을 대거 바꾼 탓에 호흡이 원활하지 않았던 대표팀은 바레인을 상대로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습니다.
지루했던 0의 행진은 후반 16분 마침내 깨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정호연의 크로스를 수비수 이한범이 날카로운 헤더로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이 터지자 대표팀의 공격력엔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후반 29분엔 주장 백승호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이번 대회 내내 날카로운 킥력을 뽐낸 백승호는 골맛까지 보며 주장의 품격을 뽐냈습니다.
후반 39분 고영준의 쐐기골까지 더한 대표팀은 바레인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조별예선을 3연승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교체는 의도된 것이었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 선수는 30분 정도 계획했고요. 본인은 좀 더 뛰겠다고 했는데, 무리가 갈 것 같아서 계획한 대로 분배해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조별예선 세 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터뜨리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낸 대표팀은 오는 27일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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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호, 바레인 3대 0 완파…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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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5 09:32:56
- 수정2023-09-25 09: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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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바레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도 35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조절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연승으로 16강행을 이미 확정지은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번뜩이는 패스 실력를 수차례 뽐내는 등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실전을 통해 동료들과 손발을 가볍게 맞춰본 이강인은 전반 35분, 고영준과 교체됐습니다.
주전을 대거 바꾼 탓에 호흡이 원활하지 않았던 대표팀은 바레인을 상대로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습니다.
지루했던 0의 행진은 후반 16분 마침내 깨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정호연의 크로스를 수비수 이한범이 날카로운 헤더로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이 터지자 대표팀의 공격력엔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후반 29분엔 주장 백승호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이번 대회 내내 날카로운 킥력을 뽐낸 백승호는 골맛까지 보며 주장의 품격을 뽐냈습니다.
후반 39분 고영준의 쐐기골까지 더한 대표팀은 바레인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조별예선을 3연승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교체는 의도된 것이었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 선수는 30분 정도 계획했고요. 본인은 좀 더 뛰겠다고 했는데, 무리가 갈 것 같아서 계획한 대로 분배해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조별예선 세 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터뜨리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낸 대표팀은 오는 27일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권혁락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바레인과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선발로 나선 이강인도 35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조절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연승으로 16강행을 이미 확정지은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선발 투입하며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번뜩이는 패스 실력를 수차례 뽐내는 등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실전을 통해 동료들과 손발을 가볍게 맞춰본 이강인은 전반 35분, 고영준과 교체됐습니다.
주전을 대거 바꾼 탓에 호흡이 원활하지 않았던 대표팀은 바레인을 상대로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습니다.
지루했던 0의 행진은 후반 16분 마침내 깨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정호연의 크로스를 수비수 이한범이 날카로운 헤더로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선제골이 터지자 대표팀의 공격력엔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후반 29분엔 주장 백승호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이번 대회 내내 날카로운 킥력을 뽐낸 백승호는 골맛까지 보며 주장의 품격을 뽐냈습니다.
후반 39분 고영준의 쐐기골까지 더한 대표팀은 바레인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조별예선을 3연승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의 교체는 의도된 것이었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황선홍/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 선수는 30분 정도 계획했고요. 본인은 좀 더 뛰겠다고 했는데, 무리가 갈 것 같아서 계획한 대로 분배해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조별예선 세 경기에서 무려 16골을 터뜨리며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낸 대표팀은 오는 27일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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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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