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전 수사단장 측 “군검찰 별건수사해 단장 등 직무배제 필요”
입력 2023.09.25 (11:04)
수정 2023.09.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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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 측이 군검찰단이 항명 혐의 외에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며 검찰단장에 대한 직무 배제를 국방부 장관에 요청했습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25일) 국방부 종합 민원실에서 군검찰단장의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수사지휘요청서를 국방부 장관에게 제출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우리에게 들어온 제보를 보면 (군검찰단이 현재) 해병대수사단장이 그동안 처리했던 대부분 사건을 다시 보고 있다"면서 군검찰단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전 단장의 군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유도 신문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김 변호사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수사단 관계자 사이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통화에서 김 사령관은 "우리는 진실 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다"며 "정훈이가 답답해서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해병대수사단 이첩 행위가 자기의 동의 하에 자기의 뜻 따라된 것이라고 인정했다"면서 "수사단장만 좀 고생하면 별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해 정직하게 했다, 적법하게 했다고 말을 반복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외압과 관련해 또 다른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면서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는 경북경찰청 관계자와 해병대 수사단 관계자 사이의 전화 통화로, 경찰이 해병대 수사단이 이첩한 수사자료를 다시 군검찰단에 넘긴 이유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관련한 녹취들이 법원과 공수처에 증거로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최용선 해병대사령부 공보과장은 오늘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전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되자 동요하고 있는 수사단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통화한 것"이라면서, "전 수사단장의 이첩 보류 지시를 위반한 것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25일) 국방부 종합 민원실에서 군검찰단장의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수사지휘요청서를 국방부 장관에게 제출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우리에게 들어온 제보를 보면 (군검찰단이 현재) 해병대수사단장이 그동안 처리했던 대부분 사건을 다시 보고 있다"면서 군검찰단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전 단장의 군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유도 신문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김 변호사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수사단 관계자 사이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통화에서 김 사령관은 "우리는 진실 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다"며 "정훈이가 답답해서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해병대수사단 이첩 행위가 자기의 동의 하에 자기의 뜻 따라된 것이라고 인정했다"면서 "수사단장만 좀 고생하면 별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해 정직하게 했다, 적법하게 했다고 말을 반복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외압과 관련해 또 다른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면서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는 경북경찰청 관계자와 해병대 수사단 관계자 사이의 전화 통화로, 경찰이 해병대 수사단이 이첩한 수사자료를 다시 군검찰단에 넘긴 이유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관련한 녹취들이 법원과 공수처에 증거로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최용선 해병대사령부 공보과장은 오늘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전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되자 동요하고 있는 수사단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통화한 것"이라면서, "전 수사단장의 이첩 보류 지시를 위반한 것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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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 전 수사단장 측 “군검찰 별건수사해 단장 등 직무배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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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5 11:04:58
- 수정2023-09-25 11:08:22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 측이 군검찰단이 항명 혐의 외에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며 검찰단장에 대한 직무 배제를 국방부 장관에 요청했습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25일) 국방부 종합 민원실에서 군검찰단장의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수사지휘요청서를 국방부 장관에게 제출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우리에게 들어온 제보를 보면 (군검찰단이 현재) 해병대수사단장이 그동안 처리했던 대부분 사건을 다시 보고 있다"면서 군검찰단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전 단장의 군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유도 신문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김 변호사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수사단 관계자 사이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통화에서 김 사령관은 "우리는 진실 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다"며 "정훈이가 답답해서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해병대수사단 이첩 행위가 자기의 동의 하에 자기의 뜻 따라된 것이라고 인정했다"면서 "수사단장만 좀 고생하면 별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해 정직하게 했다, 적법하게 했다고 말을 반복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외압과 관련해 또 다른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면서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는 경북경찰청 관계자와 해병대 수사단 관계자 사이의 전화 통화로, 경찰이 해병대 수사단이 이첩한 수사자료를 다시 군검찰단에 넘긴 이유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관련한 녹취들이 법원과 공수처에 증거로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최용선 해병대사령부 공보과장은 오늘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전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되자 동요하고 있는 수사단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통화한 것"이라면서, "전 수사단장의 이첩 보류 지시를 위반한 것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25일) 국방부 종합 민원실에서 군검찰단장의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수사지휘요청서를 국방부 장관에게 제출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우리에게 들어온 제보를 보면 (군검찰단이 현재) 해병대수사단장이 그동안 처리했던 대부분 사건을 다시 보고 있다"면서 군검찰단이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박 전 단장의 군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유도 신문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도 김 변호사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수사단 관계자 사이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통화에서 김 사령관은 "우리는 진실 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다"며 "정훈이가 답답해서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해병대수사단 이첩 행위가 자기의 동의 하에 자기의 뜻 따라된 것이라고 인정했다"면서 "수사단장만 좀 고생하면 별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해 정직하게 했다, 적법하게 했다고 말을 반복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외압과 관련해 또 다른 녹취 파일을 확보했다면서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는 경북경찰청 관계자와 해병대 수사단 관계자 사이의 전화 통화로, 경찰이 해병대 수사단이 이첩한 수사자료를 다시 군검찰단에 넘긴 이유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관련한 녹취들이 법원과 공수처에 증거로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최용선 해병대사령부 공보과장은 오늘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전 수사단장이 보직 해임되자 동요하고 있는 수사단들을 안정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통화한 것"이라면서, "전 수사단장의 이첩 보류 지시를 위반한 것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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