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등 해킹해 106만 명 개인정보 팔아넘긴 해커 일당 검거
입력 2023.09.25 (11:43)
수정 2023.09.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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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등 인터넷 사이트 9개를 해킹해 106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 범죄에 이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12명을 붙잡고, 이 중 20대 남성 해커 A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증권사, 주식교육방송, 가상화폐사이트 등 9개 사이트에 침입해 개인정보 106만 건을 해킹한 후, 이를 팔아넘기거나 범죄에 이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브로커가 개인정보 해킹을 의뢰받으면, 해커는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사이트를 해킹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습니다.
해킹 의뢰자는 이렇게 확보한 고객정보를 활용해 투자 자문회사를 사칭하는 방식으로 비상장주식을 팔아 피해자 36명으로부터 6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또 다른 해킹 의뢰자는 대부중개 플랫폼이 보유한 대출 신청자들의 정보를 텔레그램으로 실시간 판매해 수익을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로커와 해커 A 씨는 해킹 의뢰자들로부터 각각 6천만 원, 2천500만 원을 받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제작한 해킹 프로그램 및 탈취한 개인정보 파일, 대포폰 26대, 노트북 8대, 현금 2천166만 원 등을 압수했습니다.
또, 개인정보가 탈취된 업체와 공범을 특정해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 1억 원을 추징보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신 해킹 기술에 대응하는 사이버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12명을 붙잡고, 이 중 20대 남성 해커 A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증권사, 주식교육방송, 가상화폐사이트 등 9개 사이트에 침입해 개인정보 106만 건을 해킹한 후, 이를 팔아넘기거나 범죄에 이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브로커가 개인정보 해킹을 의뢰받으면, 해커는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사이트를 해킹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습니다.
해킹 의뢰자는 이렇게 확보한 고객정보를 활용해 투자 자문회사를 사칭하는 방식으로 비상장주식을 팔아 피해자 36명으로부터 6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또 다른 해킹 의뢰자는 대부중개 플랫폼이 보유한 대출 신청자들의 정보를 텔레그램으로 실시간 판매해 수익을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로커와 해커 A 씨는 해킹 의뢰자들로부터 각각 6천만 원, 2천500만 원을 받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제작한 해킹 프로그램 및 탈취한 개인정보 파일, 대포폰 26대, 노트북 8대, 현금 2천166만 원 등을 압수했습니다.
또, 개인정보가 탈취된 업체와 공범을 특정해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 1억 원을 추징보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신 해킹 기술에 대응하는 사이버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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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등 해킹해 106만 명 개인정보 팔아넘긴 해커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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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5 11:43:26
- 수정2023-09-25 11:45:28
증권사 등 인터넷 사이트 9개를 해킹해 106만 명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 범죄에 이용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12명을 붙잡고, 이 중 20대 남성 해커 A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증권사, 주식교육방송, 가상화폐사이트 등 9개 사이트에 침입해 개인정보 106만 건을 해킹한 후, 이를 팔아넘기거나 범죄에 이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브로커가 개인정보 해킹을 의뢰받으면, 해커는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사이트를 해킹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습니다.
해킹 의뢰자는 이렇게 확보한 고객정보를 활용해 투자 자문회사를 사칭하는 방식으로 비상장주식을 팔아 피해자 36명으로부터 6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또 다른 해킹 의뢰자는 대부중개 플랫폼이 보유한 대출 신청자들의 정보를 텔레그램으로 실시간 판매해 수익을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로커와 해커 A 씨는 해킹 의뢰자들로부터 각각 6천만 원, 2천500만 원을 받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제작한 해킹 프로그램 및 탈취한 개인정보 파일, 대포폰 26대, 노트북 8대, 현금 2천166만 원 등을 압수했습니다.
또, 개인정보가 탈취된 업체와 공범을 특정해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 1억 원을 추징보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신 해킹 기술에 대응하는 사이버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등의 혐의로 12명을 붙잡고, 이 중 20대 남성 해커 A 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증권사, 주식교육방송, 가상화폐사이트 등 9개 사이트에 침입해 개인정보 106만 건을 해킹한 후, 이를 팔아넘기거나 범죄에 이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브로커가 개인정보 해킹을 의뢰받으면, 해커는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사이트를 해킹하는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습니다.
해킹 의뢰자는 이렇게 확보한 고객정보를 활용해 투자 자문회사를 사칭하는 방식으로 비상장주식을 팔아 피해자 36명으로부터 6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또 다른 해킹 의뢰자는 대부중개 플랫폼이 보유한 대출 신청자들의 정보를 텔레그램으로 실시간 판매해 수익을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브로커와 해커 A 씨는 해킹 의뢰자들로부터 각각 6천만 원, 2천500만 원을 받은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가 제작한 해킹 프로그램 및 탈취한 개인정보 파일, 대포폰 26대, 노트북 8대, 현금 2천166만 원 등을 압수했습니다.
또, 개인정보가 탈취된 업체와 공범을 특정해 이들이 벌어들인 범죄수익 1억 원을 추징보전 신청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최신 해킹 기술에 대응하는 사이버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인천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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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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