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요트 윈드서핑 조원우 금메달 확정

입력 2023.09.25 (13:32) 수정 2023.09.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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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요트 윈드서핑의 조원우가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조원우는 오늘(25일) 중국 저장성 닝보 샹산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요트 남자 윈드서핑 RS:X 11차, 12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원우는 현재 2위인 태국의 낫타퐁 포놉파랏과의 격차를 벌리며 내일(26일) 13,14차 레이스 결과와 관계없이 하루 일찍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사격대표팀은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1천668점을 기록해,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우리나라 사격의 첫 금메달입니다.

2위 북한과 총점은 같았지만, 10점 정중앙을 맞추는 이너텐 횟수에서 우리가 39차례, 북한이 29차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개인 성적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전유빈은 느구옌 투안 안(베트남)과의 슛오프에서 이겨 개인전 동메달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신유빈 등이 출전한 여자 탁구대표팀은 4강전에서 일본에 3대 1로 져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수영의 지유찬은 자유형 50m에서 21초 84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유찬은 오늘 저녁 자유형 50m 결승에서 지난 2002년 김민석이후 21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계영 800m팀은 예선에서 황선우와 이호준이 출전하지 않고도 예선 전체 1위에 올라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펜싱의 구본길과 오상욱도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요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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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요트 윈드서핑의 조원우가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조원우는 오늘(25일) 중국 저장성 닝보 샹산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요트 남자 윈드서핑 RS:X 11차, 12차 레이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원우는 현재 2위인 태국의 낫타퐁 포놉파랏과의 격차를 벌리며 내일(26일) 13,14차 레이스 결과와 관계없이 하루 일찍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사격대표팀은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정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1천668점을 기록해,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우리나라 사격의 첫 금메달입니다.

2위 북한과 총점은 같았지만, 10점 정중앙을 맞추는 이너텐 횟수에서 우리가 39차례, 북한이 29차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개인 성적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전유빈은 느구옌 투안 안(베트남)과의 슛오프에서 이겨 개인전 동메달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신유빈 등이 출전한 여자 탁구대표팀은 4강전에서 일본에 3대 1로 져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수영의 지유찬은 자유형 50m에서 21초 84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지유찬은 오늘 저녁 자유형 50m 결승에서 지난 2002년 김민석이후 21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계영 800m팀은 예선에서 황선우와 이호준이 출전하지 않고도 예선 전체 1위에 올라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펜싱의 구본길과 오상욱도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요트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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