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영장 기각’ 90만 명 탄원서 제출…의원 161명 참여

입력 2023.09.25 (17:57) 수정 2023.09.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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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영장 심사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5일) 전직 국회의장 4명, 국회의원 161명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모두 90여만 명이 탄원서 작성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원 서명 운동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다음 날인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진행됐습니다.

탄원서에는 정세균·문희상·임채정·김원기 등 전직 국회의장 4명과 민주당 국회의원 161명이 참여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의원 수는 모두 168명입니다.

또 민주당 당직자 175명, 보좌진 428명, 당 취합 온라인 44만 5천677명, 시·도당별 취합 6만 5천985명, 더민주혁신회의 서명운동 참여 38만 1천675명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탄원서에는 “이 대표는 검찰 소환과 재판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결코 당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피의자는 한시도 당 대표로서의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우리 민주당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정당 활동을 위해 대표의 업무지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적혔습니다.

이어 “현재 민주당에는 민생현안 등 이재명 대표의 지휘 아래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안건들이 산적해 있다”며 “국민들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해서라도 제1야당 대표가 구속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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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5 17:57:27
    • 수정2023-09-25 18:00:25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영장 심사를 하루 앞둔 가운데,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5일) 전직 국회의장 4명, 국회의원 161명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모두 90여만 명이 탄원서 작성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원 서명 운동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다음 날인 지난 22일부터 나흘간 진행됐습니다.

탄원서에는 정세균·문희상·임채정·김원기 등 전직 국회의장 4명과 민주당 국회의원 161명이 참여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의원 수는 모두 168명입니다.

또 민주당 당직자 175명, 보좌진 428명, 당 취합 온라인 44만 5천677명, 시·도당별 취합 6만 5천985명, 더민주혁신회의 서명운동 참여 38만 1천675명 등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탄원서에는 “이 대표는 검찰 소환과 재판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결코 당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며 “피의자는 한시도 당 대표로서의 업무를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우리 민주당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정당 활동을 위해 대표의 업무지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적혔습니다.

이어 “현재 민주당에는 민생현안 등 이재명 대표의 지휘 아래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안건들이 산적해 있다”며 “국민들이 입게 될 피해를 고려해서라도 제1야당 대표가 구속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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