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공습…곡물저장시설 피해

입력 2023.09.25 (20:11) 수정 2023.09.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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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지역을 공습했다고 현지시각 2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율리아 시브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은 이 공격으로 곡물 저장시설이 파괴되고 항만이 크게 손상됐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 오데사주의 전력망이 공격을 받아 천 명 이상이 정전을 겪었으며, 여성 1명이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남부 헤르손주의 베리슬라우에서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지난 22일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한 보복 시도라고 분석했습니다.

당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는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가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사일을 맞아 크게 파괴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시작한 반격 작전과 함께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수복을 목표로 이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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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공습…곡물저장시설 피해
    • 입력 2023-09-25 20:11:44
    • 수정2023-09-25 20:19:19
    국제
러시아가 오데사 등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지역을 공습했다고 현지시각 2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율리아 시브리덴코 우크라이나 경제부 장관은 이 공격으로 곡물 저장시설이 파괴되고 항만이 크게 손상됐다고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또 오데사주의 전력망이 공격을 받아 천 명 이상이 정전을 겪었으며, 여성 1명이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남부 헤르손주의 베리슬라우에서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올렉산드르 프로쿠딘 헤르손 주지사가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지난 22일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를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한 보복 시도라고 분석했습니다.

당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에서는 러시아 흑해함대 본부가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사일을 맞아 크게 파괴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시작한 반격 작전과 함께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 수복을 목표로 이 지역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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