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티켓 팔아요” 수천만 원 가로챈 30대 구속

입력 2023.09.26 (10:45) 수정 2023.09.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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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 판매글을 허위로 올려 수천만 원을 가로챈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임영웅, 싸이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는 내용의 글을 허위로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 씨는 실제로 티켓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티켓 구매 의사를 밝힌 100여 명으로부터 4천400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해 A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이달 초까지 성시경 등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며 범행을 계속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진정서를 낸 100여 명 외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여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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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영웅 티켓 팔아요” 수천만 원 가로챈 30대 구속
    • 입력 2023-09-26 10:45:42
    • 수정2023-09-26 10:50:05
    사회
임영웅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 판매글을 허위로 올려 수천만 원을 가로챈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임영웅, 싸이 등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는 내용의 글을 허위로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 씨는 실제로 티켓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티켓 구매 의사를 밝힌 100여 명으로부터 4천400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피해자들로부터 진정서를 접수해 A 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동안에도 이달 초까지 성시경 등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며 범행을 계속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진정서를 낸 100여 명 외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여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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