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의 윤석열 대통령 비난, 고립감·위기감 드러낸 것”
입력 2023.09.26 (14:14)
수정 2023.09.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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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25일) 관영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한 것을 두고, 정부는 북한이 고립감과 위기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윤 대통령 비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자유와 연대의 국정 기조가 국제사회의 굳건한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나날이 커지는 북한의 고립감과 위기감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당국자는 "어제 정체불명의, 우리 국가원수에 대한 수준 낮은 비난도 그러한 측면의 일환으로 본다"며 "북한은 이제라도 위협과 도발이 아닌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하며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호응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만들기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조선중앙통신은 김윤미라는 개인 명의의 글을 통해, 앞서 북러 간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정치 문외한, 외교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뒤 북한이 공식 매체를 통해 윤 대통령을 실명 비난한 건 지금까지 총 19차례로, 김정은 위원장이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 공식 직위를 가진 인사가 아닌 정체불명의 개인이 윤 대통령을 비방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윤 대통령 비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자유와 연대의 국정 기조가 국제사회의 굳건한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나날이 커지는 북한의 고립감과 위기감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당국자는 "어제 정체불명의, 우리 국가원수에 대한 수준 낮은 비난도 그러한 측면의 일환으로 본다"며 "북한은 이제라도 위협과 도발이 아닌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하며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호응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만들기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조선중앙통신은 김윤미라는 개인 명의의 글을 통해, 앞서 북러 간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정치 문외한, 외교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뒤 북한이 공식 매체를 통해 윤 대통령을 실명 비난한 건 지금까지 총 19차례로, 김정은 위원장이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 공식 직위를 가진 인사가 아닌 정체불명의 개인이 윤 대통령을 비방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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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북한의 윤석열 대통령 비난, 고립감·위기감 드러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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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6 14:14:57
- 수정2023-09-26 14:16:31
북한이 어제(25일) 관영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한 것을 두고, 정부는 북한이 고립감과 위기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윤 대통령 비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자유와 연대의 국정 기조가 국제사회의 굳건한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나날이 커지는 북한의 고립감과 위기감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당국자는 "어제 정체불명의, 우리 국가원수에 대한 수준 낮은 비난도 그러한 측면의 일환으로 본다"며 "북한은 이제라도 위협과 도발이 아닌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하며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호응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만들기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조선중앙통신은 김윤미라는 개인 명의의 글을 통해, 앞서 북러 간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정치 문외한, 외교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뒤 북한이 공식 매체를 통해 윤 대통령을 실명 비난한 건 지금까지 총 19차례로, 김정은 위원장이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 공식 직위를 가진 인사가 아닌 정체불명의 개인이 윤 대통령을 비방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윤 대통령 비난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자유와 연대의 국정 기조가 국제사회의 굳건한 지지를 얻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나날이 커지는 북한의 고립감과 위기감이 곳곳에서 표출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당국자는 "어제 정체불명의, 우리 국가원수에 대한 수준 낮은 비난도 그러한 측면의 일환으로 본다"며 "북한은 이제라도 위협과 도발이 아닌 올바른 길을 선택해야 하며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호응해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 만들기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조선중앙통신은 김윤미라는 개인 명의의 글을 통해, 앞서 북러 간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정치 문외한, 외교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뒤 북한이 공식 매체를 통해 윤 대통령을 실명 비난한 건 지금까지 총 19차례로, 김정은 위원장이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 공식 직위를 가진 인사가 아닌 정체불명의 개인이 윤 대통령을 비방하는 방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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