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익표 의원…“이재명 대표와 총선 승리”

입력 2023.09.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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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3선의 홍익표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정견 발표 시간에 말씀드린 것처럼 어려울 때 힘든 자리를 맡았다"며 "이제는 하나의 원팀이며 꼭 민주당이 하나의 팀이 돼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누구보다 희생하는 자리에는 제가 제일 먼저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그 결과가 내년 총선에서 있을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한 분 한 분 의견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 과정에서는 원칙과 기준을 갖고 결정하고,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유능하게 관리하고, 책임은 본인이 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2012년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해 내리 3선을 지냈고, 지난해 안방인 성동구를 떠나 민주당의 험지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겼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로 5일 만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입니다.

경선에는 기호순으로 3선의 김민석·홍익표·남인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모두 '친명계' 후보들로 분류되는데, '비명계'는 아예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세 명의 후보와 후보를 사퇴한 우원식 의원은 경선에 앞서 합의문을 통해 "위기의 순간 당 대표를 중심으로 모인 단합에 대한 염원이 당의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끝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내겠다"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 이후에도 당선자를 중심으로 분열 없이 화합의 정신에 따라 내년 총선 승리와 당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민생을 지켜내는 최전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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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6 16: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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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3선의 홍익표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정견 발표 시간에 말씀드린 것처럼 어려울 때 힘든 자리를 맡았다"며 "이제는 하나의 원팀이며 꼭 민주당이 하나의 팀이 돼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를 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누구보다 희생하는 자리에는 제가 제일 먼저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그 결과가 내년 총선에서 있을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한 분 한 분 의견 잘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 과정에서는 원칙과 기준을 갖고 결정하고, 과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유능하게 관리하고, 책임은 본인이 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2012년 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해 내리 3선을 지냈고, 지난해 안방인 성동구를 떠나 민주당의 험지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겼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박광온 원내대표 사퇴로 5일 만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입니다.

경선에는 기호순으로 3선의 김민석·홍익표·남인순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모두 '친명계' 후보들로 분류되는데, '비명계'는 아예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세 명의 후보와 후보를 사퇴한 우원식 의원은 경선에 앞서 합의문을 통해 "위기의 순간 당 대표를 중심으로 모인 단합에 대한 염원이 당의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끝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내겠다"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 이후에도 당선자를 중심으로 분열 없이 화합의 정신에 따라 내년 총선 승리와 당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민생을 지켜내는 최전선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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