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팡이 짚고 영장심사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입력 2023.09.26 (17:05)
수정 2023.09.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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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직접 영장심사에 출석한 이 대표는 지팡이를 짚고 걸어왔고,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오전에 나올 전망입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우산을 쓰고 지팡이를 짚은 채 구속영장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합니다.
이 대표는 주요 혐의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구속영장심사를 받게 됐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하실 건가요?) …."]
영장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앞엔 지지자와 반대자 등 100여 명이 몰렸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24일간 단식했던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법정 주변엔 구급요원도 배치됐습니다.
이 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3가지입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배임 혐의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제3자 뇌물혐의, 그리고 위증교사 혐의입니다.
비공개로 열리는 구속영장 심사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증거인멸 우려'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 혐의와 관련해 1,600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대표가 자신의 증인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육성 녹음 파일 등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검찰의 증거인멸 우려는 꿰맞추기 주장이고, 위증교사 관련 녹음도 사실을 말해달라는 맥락이었다고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제1야당 대표로서 도주 우려가 없고, 백현동 개발 의혹과 대북송금 의혹도 직접적인 이익과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황종원/영상편집:신남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직접 영장심사에 출석한 이 대표는 지팡이를 짚고 걸어왔고,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오전에 나올 전망입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우산을 쓰고 지팡이를 짚은 채 구속영장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합니다.
이 대표는 주요 혐의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구속영장심사를 받게 됐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하실 건가요?) …."]
영장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앞엔 지지자와 반대자 등 100여 명이 몰렸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24일간 단식했던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법정 주변엔 구급요원도 배치됐습니다.
이 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3가지입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배임 혐의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제3자 뇌물혐의, 그리고 위증교사 혐의입니다.
비공개로 열리는 구속영장 심사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증거인멸 우려'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 혐의와 관련해 1,600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대표가 자신의 증인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육성 녹음 파일 등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검찰의 증거인멸 우려는 꿰맞추기 주장이고, 위증교사 관련 녹음도 사실을 말해달라는 맥락이었다고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제1야당 대표로서 도주 우려가 없고, 백현동 개발 의혹과 대북송금 의혹도 직접적인 이익과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황종원/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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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지팡이 짚고 영장심사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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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9-26 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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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직접 영장심사에 출석한 이 대표는 지팡이를 짚고 걸어왔고,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오전에 나올 전망입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우산을 쓰고 지팡이를 짚은 채 구속영장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합니다.
이 대표는 주요 혐의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구속영장심사를 받게 됐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하실 건가요?) …."]
영장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앞엔 지지자와 반대자 등 100여 명이 몰렸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24일간 단식했던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법정 주변엔 구급요원도 배치됐습니다.
이 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3가지입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배임 혐의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제3자 뇌물혐의, 그리고 위증교사 혐의입니다.
비공개로 열리는 구속영장 심사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증거인멸 우려'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 혐의와 관련해 1,600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대표가 자신의 증인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육성 녹음 파일 등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검찰의 증거인멸 우려는 꿰맞추기 주장이고, 위증교사 관련 녹음도 사실을 말해달라는 맥락이었다고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제1야당 대표로서 도주 우려가 없고, 백현동 개발 의혹과 대북송금 의혹도 직접적인 이익과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황종원/영상편집:신남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직접 영장심사에 출석한 이 대표는 지팡이를 짚고 걸어왔고,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오전에 나올 전망입니다.
이호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우산을 쓰고 지팡이를 짚은 채 구속영장심사가 열리는 법정으로 향합니다.
이 대표는 주요 혐의와 소감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구속영장심사를 받게 됐는데 한 말씀 해주시죠.) ….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하실 건가요?) …."]
영장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앞엔 지지자와 반대자 등 100여 명이 몰렸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24일간 단식했던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법정 주변엔 구급요원도 배치됐습니다.
이 대표가 받는 혐의는 크게 3가지입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배임 혐의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한 제3자 뇌물혐의, 그리고 위증교사 혐의입니다.
비공개로 열리는 구속영장 심사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증거인멸 우려'가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 대표 혐의와 관련해 1,600쪽에 달하는 의견서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이 대표가 자신의 증인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육성 녹음 파일 등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 대표 측은 검찰의 증거인멸 우려는 꿰맞추기 주장이고, 위증교사 관련 녹음도 사실을 말해달라는 맥락이었다고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제1야당 대표로서 도주 우려가 없고, 백현동 개발 의혹과 대북송금 의혹도 직접적인 이익과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의 영장심사는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습니다.
영장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늦으면 내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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