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하고 블록 분류까지”…한층 진화된 테슬라 로봇 ‘옵티머스’ [잇슈 SNS]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한층 더 진화된 모습으로 나타난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사람을 닮은 로봇이 한 발로 서는 요가 동작인 나무 자세를 취하는데요.

양팔과 나머지 다리를 수평으로 뻗는 어려운 동작도 가뿐히 소화합니다.

외형뿐만 아니라 균형감각도 인간 못지 않은 이 로봇!

테슬라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입니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가 직접 진행한 첫 공개 시연회 때는 스스로 걷지 못하고 직원들이 들어서 이동시키는 등 부족한 면이 많았는데요.

당시보다 한층 더 진화된 모습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시 공개한 겁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옵티머스는 다섯 손가락도 매우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테이블 위의 블록들을 색깔별로 구분해 알아서 정리했고요.

주변 사람이 블록을 흐트러트리며 방해해도 오류 없이 작업을 완수합니다.

1년 만에 확연히 달라진 옵티머스를 두고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AI의 발전 덕분에 이와 관련한 로봇 기술 역시 빠르게 진화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대로라면 공장은 물론 가정에서도 도우미로 일하는 로봇들을 조만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