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17.7%…3명 타면 아무도 안 맨다
입력 2023.09.27 (12:23)
수정 2023.09.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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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에 타면 어떤 좌석에 앉든, 안전띠 착용이 의무인데요.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아직도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러 명이 탄 차량일수록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는 비율이 더 낮았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고속도로 통행 차량 11만여 대를 무인 인공지능 카메라로 관찰해 안전띠 착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혼자 운전하는 차량의 경우 안전띠 착용률은 80%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반면, 탑승자가 많아질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뒷좌석에 한 명이 탄 경우엔 20%, 2명이 탔을 땐 11%만 안전띠를 맸고, 3명이 탄 경우엔 0%, 모두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같은 안전띠 미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발생한 사망 교통사고를 보면, 탑승자의 14%는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교통사고의 안전띠 미착용률보다 7배 높습니다.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독일은 96%, 미국 78%, 일본은 43% 수준입니다.
연구소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낮다며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안전띠 경고음 작동시간을 현행 30초에서 60초로 늘리는 등 안전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자동차에 타면 어떤 좌석에 앉든, 안전띠 착용이 의무인데요.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아직도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러 명이 탄 차량일수록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는 비율이 더 낮았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고속도로 통행 차량 11만여 대를 무인 인공지능 카메라로 관찰해 안전띠 착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혼자 운전하는 차량의 경우 안전띠 착용률은 80%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반면, 탑승자가 많아질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뒷좌석에 한 명이 탄 경우엔 20%, 2명이 탔을 땐 11%만 안전띠를 맸고, 3명이 탄 경우엔 0%, 모두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같은 안전띠 미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발생한 사망 교통사고를 보면, 탑승자의 14%는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교통사고의 안전띠 미착용률보다 7배 높습니다.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독일은 96%, 미국 78%, 일본은 43% 수준입니다.
연구소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낮다며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안전띠 경고음 작동시간을 현행 30초에서 60초로 늘리는 등 안전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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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17.7%…3명 타면 아무도 안 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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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9-27 12:23:13
- 수정2023-09-27 22:19:13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12/2023/09/27/140_7783721.jpg)
[앵커]
자동차에 타면 어떤 좌석에 앉든, 안전띠 착용이 의무인데요.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아직도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러 명이 탄 차량일수록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는 비율이 더 낮았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고속도로 통행 차량 11만여 대를 무인 인공지능 카메라로 관찰해 안전띠 착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혼자 운전하는 차량의 경우 안전띠 착용률은 80%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반면, 탑승자가 많아질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뒷좌석에 한 명이 탄 경우엔 20%, 2명이 탔을 땐 11%만 안전띠를 맸고, 3명이 탄 경우엔 0%, 모두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같은 안전띠 미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발생한 사망 교통사고를 보면, 탑승자의 14%는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교통사고의 안전띠 미착용률보다 7배 높습니다.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독일은 96%, 미국 78%, 일본은 43% 수준입니다.
연구소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낮다며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안전띠 경고음 작동시간을 현행 30초에서 60초로 늘리는 등 안전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자동차에 타면 어떤 좌석에 앉든, 안전띠 착용이 의무인데요.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아직도 2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러 명이 탄 차량일수록 뒷좌석에서 안전띠를 매는 비율이 더 낮았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고속도로 통행 차량 11만여 대를 무인 인공지능 카메라로 관찰해 안전띠 착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혼자 운전하는 차량의 경우 안전띠 착용률은 80%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반면, 탑승자가 많아질수록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뒷좌석에 한 명이 탄 경우엔 20%, 2명이 탔을 땐 11%만 안전띠를 맸고, 3명이 탄 경우엔 0%, 모두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같은 안전띠 미착용은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발생한 사망 교통사고를 보면, 탑승자의 14%는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교통사고의 안전띠 미착용률보다 7배 높습니다.
우리나라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독일은 96%, 미국 78%, 일본은 43% 수준입니다.
연구소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낮다며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뒷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안전띠 경고음 작동시간을 현행 30초에서 60초로 늘리는 등 안전규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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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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