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외 유학 떠난 학생들, 고물가에 울상

입력 2023.09.27 (12:44) 수정 2023.09.27 (1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호주는 중국 유학생이 11만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1/5을 차지할 만큼 많은데요.

이들 유학생들이 고물가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호주에서 석사 과정에 있는 리징후이씨.

미디어를 공부하는 그의 한해 등록금은 18만 5천 위안, 한화 4천 만 원입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리징후이/멜버른대학 유학생 : "경영이나 컴퓨터 쪽은 등록금이 더 비싸요. 2년간 총 50만 위안(9천 2백 만 원)이 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궈춘밍/멜버른 중국영사관 : "코로나 이후 대학들이 등록금을 5~10% 올리고 있습니다."]

고물가는 영국 런던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유학생 부모 : "기숙사비가 무섭게 올랐어요. 애가 런던에 있는데 처음에는 주당 170 파운드(약 28만원)였는데, 지금은 205파운드(34만원)로 올랐어요."]

외국 현지의 고물가와 등록금 인상에 제일 애가 타는 사람은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해외 유학 떠난 학생들, 고물가에 울상
    • 입력 2023-09-27 12:44:26
    • 수정2023-09-27 13:04:59
    뉴스 12
[앵커]

호주는 중국 유학생이 11만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1/5을 차지할 만큼 많은데요.

이들 유학생들이 고물가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리포트]

호주에서 석사 과정에 있는 리징후이씨.

미디어를 공부하는 그의 한해 등록금은 18만 5천 위안, 한화 4천 만 원입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리징후이/멜버른대학 유학생 : "경영이나 컴퓨터 쪽은 등록금이 더 비싸요. 2년간 총 50만 위안(9천 2백 만 원)이 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궈춘밍/멜버른 중국영사관 : "코로나 이후 대학들이 등록금을 5~10% 올리고 있습니다."]

고물가는 영국 런던도 마찬가지입니다.

[영국 유학생 부모 : "기숙사비가 무섭게 올랐어요. 애가 런던에 있는데 처음에는 주당 170 파운드(약 28만원)였는데, 지금은 205파운드(34만원)로 올랐어요."]

외국 현지의 고물가와 등록금 인상에 제일 애가 타는 사람은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