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대회 2관왕…오늘은 김한솔 체조 마루 금메달

입력 2023.09.28 (19:07) 수정 2023.09.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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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나흘째인 어제, 우리나라가 수영과 태권도, 펜싱에서 금메달 4개를 따냈습니다.

오늘도 체조 남자 마루에서 김한솔이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는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독주를 펼쳤습니다.

황선우는 200 미터 결승에서 1분 44초 40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제 개인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이란 값진 결과를 얻어서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고, 3등한 (이)호준이 형도 기록을 줄여서 한국인이 같이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게 감격스럽습니다."]

태권도 겨루기의 박우혁은 남자 80kg급 결승에서 세계 정상급 강자 요르단의 엘샤라바티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우혁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우리나라는 태권도에서 나흘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항저우에서 우리 선수들이 연일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메달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계체조 남자 마루 종목에선 김한솔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공중에서 높이 비상해 깔끔하게 착지하고, 군더더기 없는 동작까지 김한솔의 연기는 완벽했습니다.

[김한솔/기계체조 남자 마루 금메달 :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좋은 성과를 이룬거 같아가지고, 지금 제 뒤에 이제 남아있는 선수들도 크게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선 이다빈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이다빈은 결승전에서 중국의 저우쩌치에게 2대 1로 져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구본길과 오상욱 등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오늘밤 3회 연속 아시아 정복을 노립니다.

접영 5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백인철과, 중장거리 강자 김우민도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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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황선우, 대회 2관왕…오늘은 김한솔 체조 마루 금메달
    • 입력 2023-09-28 19:07:33
    • 수정2023-09-28 1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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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나흘째인 어제, 우리나라가 수영과 태권도, 펜싱에서 금메달 4개를 따냈습니다.

오늘도 체조 남자 마루에서 김한솔이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는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독주를 펼쳤습니다.

황선우는 200 미터 결승에서 1분 44초 40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제 개인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이란 값진 결과를 얻어서 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고, 3등한 (이)호준이 형도 기록을 줄여서 한국인이 같이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게 감격스럽습니다."]

태권도 겨루기의 박우혁은 남자 80kg급 결승에서 세계 정상급 강자 요르단의 엘샤라바티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우혁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우리나라는 태권도에서 나흘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항저우에서 우리 선수들이 연일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메달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계체조 남자 마루 종목에선 김한솔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공중에서 높이 비상해 깔끔하게 착지하고, 군더더기 없는 동작까지 김한솔의 연기는 완벽했습니다.

[김한솔/기계체조 남자 마루 금메달 :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제가 좋은 성과를 이룬거 같아가지고, 지금 제 뒤에 이제 남아있는 선수들도 크게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선 이다빈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대회 3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이다빈은 결승전에서 중국의 저우쩌치에게 2대 1로 져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구본길과 오상욱 등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오늘밤 3회 연속 아시아 정복을 노립니다.

접영 5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백인철과, 중장거리 강자 김우민도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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