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앞두고 말다툼 도중 아내 살해한 70대 구속

입력 2023.09.28 (19:45) 수정 2023.09.2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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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말다툼 도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A씨가 오늘(28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결과, A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그제 오후 1시쯤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70대 아내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가족에게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말했고, 이후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사건 당일 말다툼 도중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평소 아내가 밥을 차려주지 않았다",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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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8 19:45:05
    • 수정2023-09-28 19:45:42
    사회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말다툼 도중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A씨가 오늘(28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은 오늘 오후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결과, A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그제 오후 1시쯤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70대 아내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가족에게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고 말했고, 이후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성은 사건 당일 말다툼 도중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평소 아내가 밥을 차려주지 않았다",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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